한 홀을 가득 채우는 거대 부스에 입이 떡 벌어지는 해외 게임 쇼. 하지만 사실 몇몇 초대형 회사들을 제외하면 실제 시연 기기를 많이 만날 수 있는 경우는 적습니다. 전 세계 팬이 한 장소에 몰리는 만큼 대기 줄을 세울 공간을 널찍이 마련한 대신 적은 시연 대수에 한세월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꾸준히 콘솔 게임 공간을 마련해온 플레이엑스포는 그래서 꽤 훌륭한 공간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게임 시연 대수도 넉넉한 편이고 출시작, 미공개 작품, 출시를 앞두고 최종 모습에 가까운 빌드를 선보인 게임들까지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죠. 시간만 잘 잡는다면 여러 게임 해보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발표 중심의 게임쇼가 아니라면 놀고, 즐기기에 이만한 공간이 없는 거죠.

그렇게 주요 업체들 참가해 다양한 게임 선보인 콘솔 게임존. 첫날 미리 그 모습을 확인해보고 왔습니다.



▲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단연 옥타곤, 아니 철권 시연 부스

▲ 아쉽게도 당첨자에 한해 운영되고 내부 사진도 찍을 수 없었습니다. 대신 위압감은 확실하네요

▲ 프롬이 잊지 않은 자식, 아머드 코어 신작도 영상으로 참가했습니다(멀리 보이는 하라다 총괄의 위압감)

▲ 반다이남코는 철권 외에는 부스를 게임별로 굉장히 깔끔하게 구성했습니다

▲ 특히 두들기고

▲ 루어 당기는 체험형 컨트롤러 활용이 돋보였죠

▲ 하라다 PD보다 더 위압감 넘치는 아바마마

▲ 가지고 싶다! 물욕이 넘쳐 유리에 모습이 비치고 말았다

▲ 이제 곧 만나자 젤다야(링크다)

▲ 모든 시리즈 히스토리를 크게 정리해 둔 닌텐도... 혹시 그 루머 진짜냐

▲ 링크와 젤다가 반겨주는 닌텐도 부스

▲ 역시 닌텐도 하면 몸으로 움직이는 재미죠

▲ 그것보단 온 가족의 닌텐도가 더 맞말

▲ 한국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세기의 포켓몬 대결

▲ 현장에서 기기와 타이틀 판매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며 국산 기대작으로 꼽히는 더 렐릭

▲ 곧 자세한 시연기로 게임을 전해드릴게요!

▲ 역시 아크 하면 액션이지

▲ 35주년 로고가 가장 먼저 반겨줍니다

▲ 구석에 몰아놓고 패는 걸 보니 찐친 맞습니다

▲ 다양한 장르 게임 만날 수 있는 아크 부스

▲ 여기도 여러 굿즈가 판매되는데요

▲ 음... 브리지잇...

▲ 게임 사업 열심히 전개 중인 대원에는 친숙한 타이틀이 많습니다

▲ 저 각도는 안돼! 돌아온 포트리스도 있고

▲ 환세취호전은 이번 빌드는 스토리도 많이 담았습니다

▲ 게임 잘 몰라도 함께 웃고 떠들며 즐길 수 있는 게임들도 있죠

▲ 게임에 나이가 어딨어, 그런거 없으니 플레이엑스포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