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캐릭터 이벤트 워프 '경원'
얼마나 쓸만한 딜러일까?
경원을 위한 세팅과 조합 추천까지!



■ 광역, 단일 딜링 모두 쓸 만한 딜러 캐릭터, '경원'

새롭게 등장한 이벤트 워프 캐릭터 '경원'은 번개 속성 지식 운명의 길 캐릭터로, 단일 피해와 광역 피해 모두가 가능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일반 공격을 제외한 모든 공격이 다수의 적을 타격할 수 있는 '범위 공격'이며, 패시브 스킬인 '신군'은 무작위 대상에게 공격이 튀는 '바운스'로 단일 적이나 다수의 적 모두에게 유용하다.

경원의 핵심 패시브 스킬인 '신군'은 일종의 소환수다. 신군은 경원과 별도의 캐릭터로 취급되어 행동 순서도 따로 표시된다. 경원이 전투 스킬, 필살기, 조건부 비술을 사용할 때마다 신군에 표시된 '단수'가 증가해 공격 단마다 피해량과 속도가 증가한다. 기본 단수는 3단, 속도는 60pt지만 최대 10단까지 성장해 강해진다. 경원의 핵심은 이 '신군'의 공격으로, 10단 최대 단수를 쌓을 경우 폭발적인 딜링이 가능해진다.

기본 스킬 계수는 평범한 '경원'이지만, 단수가 쌓인 신군은 강력하다. '신군'이 경원의 본체라고 불리는 이유다. 이런 이유로 경원은 '신군'의 행동 턴이 오기 전에 10단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 따로 표시되는 경원의 '신군' 특성 효과

▲ 기본 단수는 3단이지만, 스킬, 비술, 필살기를 쓰면 증가한다


어떻게 신군 특성 10단을 쌓을 수 있을까? 평범한 상황에서는 힘들다. '브로냐'의 추가 행동을 이용해 경원을 2회 행동 시키거나 '정운'의 필살기 게이지 충전을 통해 경원의 필살기 발동을 유도하는 등, 신군 특성 행동 이전에 보조 캐릭터들을 이용해 사전 작업을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신군의 기본 속도 60pt를 생각하면 경원 자체의 속도 세팅도 중요하다. 자력으로 신군 이전 2회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속도 141 정도가 필요하다.

이렇게 조건이 갖춰진 경원은 단일 공격과 범위 공격 모두가 가능한 만능 딜러가 된다. 대신 서포터 캐릭터들의 지원 스킬과 전투 포인트(일반 공격은 신군 특성 단수를 늘리지 못 하기에) 등 다양한 자원을 모두 경원에 투자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어느 조합에 던져 놔도 1인분이 가능한 '제레' 등의 딜러와는 용도가 다른 느낌이다.

또, 광역 대상 범위 공격 스킬과 바운스를 가진 캐릭터라 번개 속성 약점을 가진 적 보스의 강인성을 깎는 데 최적화 되어 있다. 하급 적들이 있어도 신군 특성의 공격 한 번에 다수를 약점격파할 수 있고 보스가 혼자 있다면 바운스 효과로 엄청난 수치의 강인성을 한 번에 깎는다. 망각의 정원 등 강력한 보스를 상대할 때, 번개 속성 약점이 있다면 조합 상관 없이 경원을 약점격파 요원으로 기용해 볼 수 있다.


'경원' 특징 요약

- 조건이 갖춰지면 범위, 단일 공격 모두가 가능한 캐릭터
- 바운스 특성으로 약점격파 요원으로 우수함
- 범위 공격이 탁월해 하급 적들 처리에 우수함
- 서포터의 지원을 받는 1인 딜러 파티에 유리한 구조
- 현재는 번개/지식 계열에서 대체할 캐릭터가 없음
- 혼돈 정원(5월 기준)공략에 유리한 속성, 운명의 길 캐릭터
- 단점 : 서포터의 지원이 필수적이며 전투 포인트 등 자원을 많이 사용함
- 단점 : 신군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단기 전투, 상태 이상에 취약함


▲ 신군과 필살기를 이용해 보스의 강인성을 깎는 모습


■ '신군'이 본체! 경원의 스킬/성혼/행적 정보

경원은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번개 속성 메인 딜러다. 전투 스킬이나 성혼 효과가 대미지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서포터의 지원을 받는 메인 딜러로 활용할 때 잠재력이 높아지는 구성이다.

경원의 가성비 성혼은 1단계다. 1단계 '곤륜을 파괴하는 성류 뇌격'은 신군 특성이 공격 발동 시 인접한 목표에 가하는 피해 배율이 추가로 증가한다. 범위 피해 증가로 애매해 보이는 성혼이지만, 인접한 적에게 피해가 분산되는 '바운스' 공격의 특성상 주변 하급 몬스터가 쓰러지면 단일 피해량도 증가한다. 다수의 적 상대로 강한 경원의 포지션 상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효과다.






■ 핵심 능력치는 '치명타 확률' 속도 세팅도 중요

경원은 '치명타 확률'이 중요한 캐릭터다. 전용 광추의 치명타 피해와 신군 특성의 공격 단수가 6단 이상일 경우, 치명타 피해가 25% 증가하는 행적의 추가 능력 덕분이다. 바디에서 치명타 확률을 올려두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신발은 속도/공격인데, 사용하는 화합 캐릭터 조합에 따라 달라진다. '브로냐'를 사용한다면 브로냐보다 높은 속도가 요구된다. 브로냐 속도 신발 착용 기준으로 125 이상을 넘기는 것이 좋다. '아스타', '정운' 등을 쓴다면 필살기 회전율을 고려해 공격력 신발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차원 장신구는 추가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 중요한 두 옵션을 모두 올려주는 '회전을 멈춘 살소토'가 최적이다. 살소토의 효과로 신군 특성의 피해량을 올려줄 수 있다. 유물 세트는 기본적으로 '뇌전을 울리는 밴드'를 착용하면 좋다.

경원은 '치명타 피해'가 올라가는 전용 광추도 필수적이다. 행적에서 치명타 확률이 증가하고 장신구도 치명타 확률이 증가하는 '회전을 멈춘 살소토' 세트를 착용하다 보니 치명타 피해의 효율이 높다. 다른 지식 광추 중 쓸 만한 효과도 없기에 전용 광추인 '동트기 전'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 치명타 확률, 속도에 혼합 세트를 쓰는 것을 추천!

▲최적의 광추는 전용 광추인 '동트기 전'



■ 서포팅에 따라 잠재력이 극대화되는 딜러, 경원

경원은 파티의 메인 딜링을 담당할 수 있는 핵심 딜러 포지션의 캐릭터다. 지식 운명의 길의 낮은 계수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커버할 수 있는 '신군'이라는 강력한 특성이 있어 조건이 맞아 떨어질 경우 수렵 등 단일 딜러 이상의 강력한 딜을 할 수 있다.

대신, 경원은 그만큼 자원을 많이 소모하는 캐릭터다. 신군 특성의 행동 턴 이전에 2회 행동이 필요해 '아스타', '브로냐', '정운' 등 보조 스킬로 행동을 추가하거나 필살기를 쓰는 것이 요구된다. 어떤 조합을 해도 '경원'이 주인공이 아닌 세팅은 큰 의미가 없으며, 서포터의 버프나 전투 포인트 등을 계속 경원이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최적의 파티는 '화합' 캐릭터를 다수 사용하는 1인 딜러 파티다.

'브로냐' '정운', '백로' 등 두 명의 서포터와 힐러 캐릭터가 경원을 집중 서포트하며 부족한 필살기 에너지와 행동을 보조하며, '신군' 타이밍에 폭발적인 화력을 낼 수 있다. 적이 다수가 있건 소수가 있건 신군의 바운스를 이용하면 모두 처리할 수 있으며, 적이 번개 속성 약점이라면 강인성 피해도 기대할 수 있다.


▲ '아스타', '정운', '브로냐' 등 화합 캐릭터와 상성이 좋은 '경원' 파티


현재 경원이 활약할 수 있는 최적의 콘텐츠로 '망각의 정원- 혼돈의 기억'이 있다. 지식/수렵 캐릭터가 매턴 행동을 추가하면서 50% 피해 증가 버프를 얻는데, 혼돈의 기억 전용 버프를 바탕으로 서포터가 없어도 신군의 '단' 중첩을 쉽게 쌓을 수 있다. 또, 번개 속성 약점인 보스가 다수 등장해 강인성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경원이 활약할 수 있다.

경원은 번개 속성 약점 보스 중에서도 하급 자폭 기갑병을 소환하는 '자동 기갑병 그리즐리'나 제어 저항을 가진 '게파드'를 상대로도 유리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망각의 정원에서 경원 중심의 조합을 짠다면 보존 캐릭터를 넣어 조합을 짜더라도 메인 딜러로 쓸 수 있다.


▲ 번개 속성 약점 적이 많아 망각의 정원 공략에 최적화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