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해도, 아무리 노력해 봐도 늘지 않는다. 롤이나 다른 게임들은 어느 정도 평균 이상은 되었던 것 같은데. 이 게임 장르에만 들어오면 숨이 막히고 손발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FPS. 총 하나 제대로 못 겨누지만 카스부터 시작해 서든어택,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난다 긴다 하는 총게임들은 다 즐겨본 것 같다. 게임 못한다고 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 대신 적만 보면 총구가 흔들리는 건 기본이요, 어디서 날아오는지도 모르는 상대편의 공격은 사경을 헤매게 만들어 매번 팀원들에게 사과부터 하는 게 습관이 됐다.

만년 브론즈지만 좋아하는 장르라 버릴 수도 없는 노릇. 실력이 안 된다면 주변 어떤 것이든 총동원해서 조금이라도 실력을 높이고 싶다. 그렇게 결국 '이건 내 실력 문제가 아니야, 장비 문제지'라는 위안을 삼으며 게이밍 기어로 눈길을 돌렸다.

'게이밍.. DPI.. 반응속도..' 게이밍 기어 선택의 기준은 종류도 다양하고 성능에 따른 선택지도 너무 넓어 입문자에겐 어려울 수 있겠다만, 성능부터 가격까지 어느 정도 들여다보고 대충 눈에 익으면 이는 크게 어렵지 않은 부분. 또한, 제품마다 강조되는 기능들이 제각각 달라 본인이 원하는 기능을 품은 제품도 키워드만 적으면 손쉽게 찾아볼 수도 있다.

이를테면 마우스의 경우 계란보다 가벼운 제품, 작은 손에 잘 맞는 제품, 손에 착 달라붙는 비대칭형 제품, 하물며 성능 좋은 제품까지도. 필자가 이러한 성능 중 가장 높이 평가하는 기능은 바로 작은 손에 맞는 아담한 크기와 높은 성능이다. 이 두 개가 모두 포함된다면 대칭이든 비대칭이든, 가볍든 무겁든 크게 상관없다.


그렇게 이것저것 찾아보며 가장 합리적이고 원하는 기능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제품을 발견했다. 스틸시리즈 프라임 미니 무선. 게이밍 기어 조금 둘러봤다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스틸시리즈 브랜드. FPS 마우스 중에 명기 중 명기라는 프미니.

어떻게 생겼는진 봐야지?
FPS 근본 비대칭형에 아담한 크기, '합격'





▲ 신뢰감 급상승하는 문구


▲ 기존 프라임 무선에 비해 크기가 더 작은 모습


▲ 이렇게 보면 더 이해하기 쉽다 (좌 : 프라임 미니 무선 / 우 : 프라임 무선)




▲ 이제 한번 제대로 볼까?


▲ 마우스 전면에 C타입 단자, 완벽한 비대칭형이다


▲ 좌측에는 매크로 키


▲ 후면에는 스틸시리즈 로고가 음각되어 있다


▲ 아무리 봐도 돌고래 같단 말이지










▲ 대부분 상단에 위치하는 DPI 조정 버튼이 마우스 하단에 있다


▲ 아무래도 상단에 있으면 잘못 클릭하는 경우가 빈번해서 그런 듯싶다


▲ 무게도 생각보다 가볍다


▲ 제원상 73g, 실측 76g 정도로 측정된다


▲ 팜그립, 필자는 손바닥과 손가락이 닿는 면적이 많은 팜그립을 선호하는 편이다


▲ 게임에 조예가 좀 깊으신 분들이 많이 사용한다는 핑거 그립


▲ 클로 그립도 무난하다


▲ 역시 세트로 맞추는 게 최고지


▲ 프미니는 물론


▲ FPS 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키보드, 스틸시리즈 에이펙스 9 Mini US 유선 게이밍 키보드도 함께 사용했다


▲ 티어 올라가는 소리 들린다~


▲ 채팅은 차단하고 합시다




▲ 손에 착 달라붙는 그립감


▲ 자 검증 드가자~ 본인의 에임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스틸시리즈 에임 마스터 사이트


▲ 고일 대로 고인 형님들의 에임 꿀팁 가이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 실전으로 들어가 보면 스나이퍼, 라이플, 권총으로 선택 가능하다, 역시 총은 스나지


▲ 추가로 들어가자마자 본인이 원하는 대로 게임 설정을 할 수 있다


▲ 처음은 먼저 사무용 마우스로 연습해 봤다, 흠.. 이 정도면 괜찮은데?


▲ 왕년에 FPS 좀 날리셨던 부장님도 이를 보고 지나칠 수 없었다


▲ 일어서서 대충 하셨는데.. 어째서 저보다..?


▲ 옆에서 코웃음 치던 C기자, 실제 프로 제의까지 받을 정도로 FPS 게임에 특출나다


▲ 더 어려운 걸로 준비해, 대충 하는데도 18,000점은 훌쩍 넘기는 그의 실력


▲ 다음으로 K기자의 도전! 노력으로 안 될 건 없다는 마인드


▲ 라고 할 뻔 역시 게임은 재능이지!


▲ 마지막, 스틸시리즈 마우스로 몰래 바꿔 진행해봤다


▲ 5천 점 정도 올랐다, 익숙해진 것도 큰데 확실히 손에 잘 맞아서 그런지 좀 더 수월한 느낌




FPS에서 중요한 정확성
옴론? 아니 자사 OM 스위치로 지켰다



마우스 좀 써봤다는 사람이라면 여러 고질병을 앓고 있어 악명성 높은 옴론 스위치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개중에서도 가장 큰 고질병은 더블클릭 현상인데, 이는 한순간에 게임 승패가 좌우되는 FPS 게임은 물론 여느 경쟁 게임에서도 치명적인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 스위치의 접점 부위가 계속 닳게 되어 클릭압이 점점 바뀌게 되어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이질감이 드는 경우도 빈번하다.


스틸시리즈는 이러한 결점들을 고안해 프라임 마우스 시리즈에는 자사 Prestige OM™ 스위치를 탑재했다는 것. 마그네틱과 옵티컬이 합쳐진 구조로 이루어진 이 스위치는 마그네틱과 옵티컬 스위치 각각의 장점을 고루 모은 스위치다. 쉽게 말해 물리적인 스위치가 아니라 광 스위치라는 것. 또렷한 클릭감과 수명이 길다는 것이 장점이다.

예컨대 일반 게이밍 마우스는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내부의 스위치 접점 부위가 닳아 누를 때 느껴지는 클릭압이 점점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스틸시리즈의 Prestige OM™ 스위치는 접점이 닳을 수 없는 구조로 이루어져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클릭압이 크게 느껴질 정도로 바뀌지 않는다. 게다가 본인이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더블클릭 현상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속하기도 하고.

이로인해 언제나 같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고, 게임 내 설정을 바꾼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마우스로 인해 실수하는 일은 비교적 더 적을 수밖에 없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성능은 그대로라구?


▲ 프라임 미니 사이즈 정보 (출처: 스틸시리즈 공식 사이트)

크기는 기존 프라임 마우스에 비해 더 작고 성능은 그대로다. 사실 이전부터 동료 기자가 사용하는 프라임 무선 마우스를 만져봤을 때 '아.. 조금만 더 작았으면 딱 내 건데'라는 생각이 맴돌았던 적 있는데, 성능은 지키고 크기만 더 작게 내주니 더할 나위 없이 만족했다.

물론 가격은 일반 마우스치고 매운 편이다. 아무리 FPS 게임을 좋아한다고 해도 10만 원대 마우스를 고민 없이 결제하는 것은 어려우니까. 대신 프라임 미니 무선은 본인의 손 사이즈에 들어맞을 수록 만족감은 생각보다 더 좋은 편이다. 만약 구매를 생각하고 있다면, 본인 손에 잘 맞는 사이즈인지 확인해보거나 가장 추천하는 건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만져보길 권한다.

▲ 참고로 프미니 사이즈가 딱 좋은 필자의 손크기는 F10이다







FPS 즐기는 유저라면, 스틸시리즈 프라임 미니 무선만한 게 없다 기획 기사를 보시고 응원과 함께 기사와 관련된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중 두 분을 추첨하여 한 분에게는 해당 리뷰에 사용된 스틸시리즈 프라임 미니 무선을, 또 한 분에게는 이전 리뷰에 사용된 스틸시리즈 Apex 9 Mini US 유선 게이밍 키보드 + 스위치 3종 세트(리니어, 택타일, 클리키)를,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10베니를 지급해드립니다. 기사 내용과 관련없는 댓글은 추첨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벤트 상품 :
리뷰에 사용된 스틸시리즈 프라임 미니 무선 (1명)
리뷰에 사용된 스틸시리즈 Apex 9 Mini US 유선 게이밍 키보드 + 스위치 3종 세트(리니어, 택타일, 클리키) (1명)
       참가자 전원 10 베니
- 이벤트 기간 : 2023년 5월 19일(금) ~ 2023년 5월 28일(일)
- 당첨자 공지 : 2023년 6월 9일(금) 기사 본문에서 발표

☆ 당첨자 ☆

스틸시리즈 Apex 9 Mini US 유선 게이밍 키보드 + 스위치 3종 세트(리니어, 택타일, 클리키) (1명)
폴워커

스틸시리즈 프라임 미니 무선 (1명)
Rendi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벤트 유의사항
1. 인벤에 로그인 한 회원만 참여 가능합니다.
2. 부정한 방법으로 응모한 경우 당첨이 취소될 수 있으며, 부정 응모에 따른 책임 역시 당사자에 있습니다.
3. 이벤트와 관련 없는 댓글은 추첨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4. 경품 배송을 위해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를 드릴 예정입니다.
5. 닉네임, 이벤트 참여 댓글 등에 부적절한 단어 및 욕설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 이벤트 응모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6. 잘못된 개인정보 입력으로 인해 당첨자에게 연락이 불가능하거나 경품이 반송될 경우 재발송 되지 않으며, 이에 따른 손실은 당사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7.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90일 내 회신이 없을 경우,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8. 해당 이벤트 관련 문의사항은 아이마트 문의하기 게시판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