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3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KT 롤스터와 조이트론의 대결은 양 팀이 무승부로 각자 승점 4점을 획득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KT 롤스터는 종합 순위 6위, 승점 19점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KT 롤스터는 상위권 진출을 위해서 갈 길이 바쁜 모양새다.

선봉 대결, KT 롤스터에는 곽준혁이, 조이트론에는 김승섭이 출전했다. 곽준혁은 답답했다.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많은 슈팅을 날리면서 김승섭을 괴롭혔지만, 공격만큼 효율적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김승섭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였다. 상대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내준 채로 수비에 집중해야 했고,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두 선수의 경기는 김승섭의 후반 극적인 만회골이 터지며 1:1로 비겼다.

KT 롤스터 김정민은 조이트론 권창환을 상대로 힘든 경기를 치렀다. 권창환은 전반 이른 시간에 득점하면서 김정민의 마음을 급하게 만들었다. 김정민은 후반전 공격적인 전술로 골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후반전을 마무리했다.

패배로 끝날 수 있었던 경기에서 활약해 준 건 팀의 막내 박찬화였다. 박찬화는 조이트론 김승환과 대결에서 3:1 스코어를 기록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박찬화는 경기 내내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김승환을 답답하게 만들었고, 전반에 두 골, 후반에 한 골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반면, 김승환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 내내 박찬화에 점유율 축구에 이렇다 할 해법을 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