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트론이 20일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3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울트라 세종과 대결에서 2승 1패로 승점 6점을 획득하고 김승섭의 경우 오늘 승리로 개인전 순위도 많이 올랐다. 에이스인 김시경 없이 거둔 6점이라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1세트, 조이트론의 김승환과 울트라 세종의 박기영이 만났다. 김승환은 2점 이상 승리를 따내야 골득실에서 양호한 흐름을 가져올 수 있고, 김승환에게 갚아줘야 할 부분이 있는 박기영은 평소 사용하던 포를란이 아닌 즐라탄을 원 톱으로 기용하는 변화를 줬다.

박기영은 낮은 크로스를 받은 호날두가 빠른 논스톱 슛으로 먼저 골을 기록했고, 전반 29분에 포그바가 정면에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많은 수비가 즐라탄에 쏠린 타이밍을 잘 활용한 박기영이었다. 박기영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계속 김승환의 골문을 흔들어 5:1이라는 큰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2세트는 조이트론의 권창환, 울트라 세종의 박지민이 대결을 펼쳐 권창환이 1:0으로 승리했다.두 선수는 전반 동안 0:0 소강상태가 이어졌고, 후반 절반을 지난 타이밍까지 골이 터지지 않았다. 그러다 권창환이 무패의 박지민에게 쉐우첸코로 골을 성공해 1:0을 만들어 한 골을 끝까지 지켜내 권창환이 박지민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마지막 김승섭과 윤창근의 대결에서는 김승섭이 먼저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윤창근은 동점골로 전반을 끝냇다. 하지만 김승섭은 오히려 후반에 각성해 두 골이나 몰아쳐 최종 스코어 3:1로 윤창근을 꺾고 조이트론이 승점 6점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