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의 이야기를 옮겨낸 만화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2020년 애니메이션 시리즈까지 새로 방영됐던 다이의 대모험. 그 액션 RPG가 9월 28일 한국어와 함께 팬들을 찾는다.


스퀘어에닉스는 27일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을 기반으로 한 액션 RPG 인피니티 스트랏슈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인피니티 스트랏슈)의 신규 영상과 정보를 공개하고 오는 9월 28일 전 세계에 게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인피니티 스트랏슈는 용의 문장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여러 몬스터를 상대하는 다이를 주인공으로 시작한다. 다이 시점의 전투는 원작, 그리고 드래곤 퀘스트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몬스터 다수를 한 번에 상대하는 액션을 담았다.

또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 포프는 크로코다인, 바란 등 마왕군 6대 군단장을 상대로 하는 1:1 액션을 보여준다. 다양한 마법과 함께 작품 중후반부터 보여주는 정의감 넘치는 모습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포프와 함께 다이 일행의 핵심인 마암은 초반 승려 복장은 물론 브로키나로부터 권법을 훈련받은 뒤의 무투가 복장까지 함께 화면에 담겼다. 무투가 중심으로 소개된 영상에서 마암은 화려한 연격을 선보인다.

마왕군 군단장이자 아방의 제자로 다이와 대결하기도 했던 흉켈 역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게임에 등장한다. 영상 속 흉켈은 자신만의 창술법으로 개량한 비기 블로디 스크라이드로 적을 제업하기도 한다.

이날 영상에서는 다이 일행의 주역들 외에도 해들러, 프레이저드, 미스트 번 등 강력한 마왕군의 모습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게임 인피티니 스트랏슈는 2020년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 전개와 함께 이루어진 게임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특히 모바일, 아케이드로 출시되는 타 게임과 달리 콘솔, PC향 게임으로 공개되며 프로젝트 중 가장 큰 타이틀이었다. 하지만 첫 공개 이후 그래픽 만듦새가 아쉬움을 자아냈고 이후 개발진은 게임을 새로 만들다시피 해 현재 비주얼을 담아내게 됐다.

한편 원작 다이의 대모험은 게임 드래곤 퀘스트의 설정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는 점프 특유의 소년향 왕도 용사물의 장점을 잘 살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타이의 대모험’이라는 이름으로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며 국내 팬들에게 드래곤 퀘스트 세계관을 친숙하게 만든 타이틀로 꼽힌다.

인피니티 스트랏슈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은 9월 28일 한국어화를 포함해 전 세계에 출시된다. PS4, PS5, XSX|S, 닌텐도스위치 등으로 게임을 만날 수 있으며 스팀으로 출시되는 PC 버전은 하루 늦은 9월 29일 발매된다. 게임의 사존 판매 역시 시작되며 조기 구매, 디럭스 에디션 특전 등도 게임에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