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온은 나잇다이브 스튜디오(Nightdive Studios)와 함께 '시스템 쇼크'를 PC의 스팀과 에픽 게임즈에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스템 쇼크'는 1994년부터 이어진 이머시브 심(Immersive Sim) 장르의 대표작으로 나잇다이브 스튜디오는 원작의 특성을 현대의 게임 모델을 통해 새로운 HD 비주얼과 개선된 게임 환경, 정비된 인터페이스, 모던한 사운드 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원작에서 쇼단의 성우 테리 브로시우스를 포함하여 원작의 개발진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작의 팬이라면 게임 곳곳에서 클래식한 향수를 느낄 수 있다.

고립된 우주정거장 시타델을 배경으로 해커인 주인공이 시타델을 점령하고 인간을 학살하는 사이코패스 AI 쇼단을 저지하는 내용으로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적 유형, 잔혹한 전투 방식, 해킹 시스템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스텔스, 사이버 무기 및 눈속임을 활용하여 쇼단의 온갖 방해를 뚫고 쇼단의 비밀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시스템 쇼크는 현재 PC의 스팀, 에픽게임즈에서 디지털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추후 플레이스테이션 4, 5와 엑스박스 One, 엑스박스 시리즈 S/X로도 출시될 예정이나 출시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