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1 밸런스 조정
E 스킬 변경! 렐 중간 규모 업데이트
이번 패치에선 렐이 중간 규모 업데이트를 받는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인력과 척력(E)이 전속력(E)으로 바뀐 것이다. 새롭게 변경된 전속력은 돌진 스킬로 바뀌었다. 렐은 지정한 아군 하나와 함께 이동 속도가 증가하며, 다음 공격에 추가 피해를 입힌다.
기존에 E 스킬에 있던 기절 효과는 파열의 일격(Q)으로 옮겨졌다. 이외에도 Q 스킬의 적중 시 자체 회복 효과가 삭제 되고, 정글 몬스터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등 세부적인 변경이 있다. 핵심 스킬 철마술: 붕괴(W)는 스킬 속도가 다소 빨라진 대신 전반적인 스킬 범위와 띄우는 시간이 줄었다. 붕괴로 말에서 내린 상태에선 공격 속도, 사거리가 증가하는 공격적인 능력을 얻게 되었다.
E 스킬이 자신과 아군의 이동 속도를 증가 시키는 기술로 변한만큼 기존의 W에 의존했던 렐의 진입 수단이 좀 더 폭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E 스킬로 연결되던 광역 스턴이 Q 스킬로 옮겨 갔을 뿐만 아니라, 보행 상태에서 공격 능력이 강화되는 등 기존과 다른 활용이 필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랭크 게임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아무무-징크스는 하향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13.9 패치에서 절망(W)이 상향된 후 서포터에서 다시 정글러로 활약하고 있는 아무무는 절망의 스킬 기본 피해량이 20에서 14로 줄었다.
랭크 게임은 물론, 얼마전 진행된 MSI에서도 파괴적인 위력을 보여주었던 징크스는 성장 공격 속도가 1.36%에서 1%로 줄었다. 이는 징크스를 1티어 챔피언 자리로 올렸던 지난 13.5 패치 상향 중 공격 속도 증가량을 롤백한 셈이다.
오랫동안 최하위 승률로 고통 받고 있는 칼리스타는 이번에 많은 변화가 적용된다. 우선 그동안 칼리스타의 기본 공격에 페널티로 작용했던 기본 공격력 감소와 적이 시야에서 사라질 경우 빗나가는 효과가 제거된다. 이에 따라 기본 공격력은 다소 감소하지만, 아이템을 구매할 경우 이전보다 더 높은 평타 공격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기본 체력, 레벨 당 체력 증가량이 강화되고, 꿰뚫는 창(Q)은 공격력 계수가 소폭 상향되었다. 칼리스타의 상징인 뽑아 찢기(E)는 기본 피해량을 줄인 대신 공격력 계수를 강화했다. 이번 변경이 칼리스타의 내구력과 공격력을 동시에 개선한 만큼, 향후 랭크와 대회에서 활약도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한편, 아이번은 원래 예정했던 중간 규모 업데이트를 취소했다. 업데이트 품질이 실제로 적용할 만큼의 품질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대신 이번 밸런스 조정에서 아이번은 상당한 상향을 받는다.
덩굴뿌리(Q)는 스킬 사거리가 소폭 늘어났으며, 일반 몬스터에게 사용할 경우 재사용 대기시간을 50% 돌려받는다. 수풀 가꾸기(W)는 아이번 뿐만 아니라 아군에게도 추가 피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수풀의 최대 지속 시간은 증가했지만, 아군이 수풀의 시야를 잃으면 제거되게 바뀌며 아이번의 수풀이 아군이 아닌 적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여지를 줄였다.
보호막을 제공하는 보호의 씨앗(E)은 폭발 시 적에게 적중하지 않고, 보호막이 남아 있을 경우 보호막 지속 시간이 초기화 된다. 궁극기 데이지! 또한 공격 사거리 및 체력 재생, 이동 속도와 특수 공격이 강화되는 등 아이번의 성능이 여러모로 강화된다.
13.11 출시 예정 스킨
드디어 등장! 2022 롤드컵 DRX 우승 스킨
이번 패치 기간 중에는 작년 2022 월드 챔피언십에서 DRX의 우승을 기념하는 DRX 스킨이 출시된다. DRX 스킨은 DRX의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블루,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미려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고퀄리티 스킨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우승 당시 DRX의 선수 여섯명을 위해 헌정된 이번 스킨은 아트록스, 킨드레드, 마오카이, 아칼리, 케이틀린, 애쉬 6개의 챔피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아트록스의 경우 프레스티지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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