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에 네 마리의 용이 있다면 컴퓨텍스에는 오로지 한 마리. MSI 뿐!

따분할 수밖에 없는 학교 수업 도중, 단어에 자극되어 갑자기 집중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수업 도중 반 친구의 이름과 동명이인의 인물이 등장하거나 평소에 익숙한 단어가 들린다거나 말이죠.

학창 시절, 저도 공부 꽤나 안 했지만 애국심과 착 달라붙는 단어들로 구성된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룩한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를 그때 당시 그렇게 불렀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성향이 섞인 자문자답입니다만, 저 4개 국가 중 어떤 나라가 용과 밀접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 참고로 우리나라는 용보다 호랑이와 관련된 요소들이 많아 배제했습니다. 뭔가 대만과 잘 어울리지 않나요?

그렇다면 대만의 경제 성장 동력 중 하나인 하드웨어 분야를 제외할 수 없겠습니다. 평소 PC에 관심이 많은 게이머라면 대만 3사중 MSI의 존재에 대해 대부분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되네요.

▲ 극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MSI PC 주요 부품들. 외형만 봐도 정말 군침이 도네요

▲ MSI X 벤츠? 가슴이 웅장해진다.. 'MSI 스텔스 16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

대만에서는 2023년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초대형 하드웨어 전시회 '2023 컴퓨텍스'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아시아 네 마리의 용 중에 가장 용 다운 대만 컴퓨텍스 현장에서 하드웨어 업계의 진짜 용, MSI 부스를 발견하니 뭔가 용을 품은 용을 보는 느낌이더라고요.

MSI는 에이수스, 기가바이트와 함께 대만 하드웨어 3사라고 불릴 만큼 전 세계적으로 장악력을 갖춘 대만의 글로벌 컴퓨팅 기업입니다. MSI 부스에는 5월 말 발표한 "MSI X Mercedes-AMG Motorsport", 아직 미판매 제품인 RTX 4060을 비롯한 최신 RTX 40시리즈, 가지각색 다른 취향을 고려한 수많은 노트북, 단순 방열판을 넘어 쿨러를 달고 나타난 SSD 등의 볼거리가 가득했습니다.

2일차인 미디어 데이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 촬영에 제한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드웨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눈이 돌아갈법했던 2023 컴퓨텍스의 MSI 부스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 본격적으로 부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입구부터 남성 게이머들을 자극하는 로고가 보이네요

▲ 벤츠, 그것도 AMG 라인업과의 콜라보 제품이라니요!!

▲ 제품을 아직 못 봤는데 박스만 봐도 설레네요

▲ 동봉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USB도 괜히 느낌 있습니다

▲ 훌륭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 받는 스텔스 라인업이 협업 제품으로 선정 되었습니다


▲ 상판만 봐도 흐뭇합니다.. 어? 잠시만요 제가 뭔갈 잘 못 본 것 같은데요

▲ 디테일이 야무집니다. AMG 좌측의 그 도형이 LED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노트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게이밍 노트북의 진수를 보여주는 디자인과 파괴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MSI TITAN GT77'



▲ 측면 RGB로 감성까지! 'MSI Raider GE68'

▲ MSI 레이더 시리즈의 신상! 정말 영롱하네요

▲ 사이보그로 사이버펑크를? 따끈따끈한 신제품 게이밍 노트북, 'MSI Cyborg 15'

▲ WASD에 투명 키캡이 적용되어 있으면.. 빼박 게이머 전용 아닌가요?! 'MSI Vector GP68'

▲ MSI 게이밍 노트북 중 인기가 많은 스텔스 모델과

▲ 스텔스 스튜디오 모델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다음은 비즈니스 노트북입니다

▲ 플립 기능을 탑재하여 텐트 모드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MSI 써밋 시리즈

▲ 써밋은 흰색 제품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 고사양을 요구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노트북! 'MSI Creator Z16'

▲ 외형만 봐도 뭔가 초고사양이 느껴지는 전문가용 노트북, 'MSI CreatorPro X17'

▲ 가성비 좋은 학생용 노트북, MSI 모던 시리즈

▲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 초슬림, 초경량의 진수! 'MSI Prestige 13'

▲ 고사양 그래픽 작업도 거뜬한 경량 노트북, 'MSI Prestige 16 Studio'

▲ 갑자기 분위기 용용이를 품은 용(MSI)을 품은 용(대만)?

▲ MSI는 그래픽카드의 명가라는 별명도 있죠. 그래픽카드 전시 공간을 살펴보겠습니다

▲ MSI의 수냉식 그래픽카드, 'MSI 4090 SUPRIM LIQUID X 24G'

▲ 제게 4090 글카를 살 기회를 주신다면 저는 이 친구 고릅니다. MSI RTX 4090 슈프림 X

▲ 가격과 성능, 제 기준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라인업의 최상위 제품. MSI RTX 4090 게이밍 X 트리오

▲ 게이밍 트리오 트라이프로져3은 화이트 버전도 있습니다!

▲ RTX 40 시리즈 그래픽카드의 외형이 커짐에 따라, 2팬+얇은 두께는 장점이 되었죠. RTX 4060Ti 게이밍 X

▲ 4090 모델과의 두께차이.. 미들타워 케이스의 수준이라면 4060ti가 좋겠습니다

▲ 앗~! 최근에 만난 적 있는 MSI RTX 4060 Ti 게이밍 X 트리오

▲ 첫번째 놀라운 사실: RTX 40 시리즈의 벤투스는 실물 깡패다. 생각보다 정말 예쁘더라고

▲ 벤투스의 2팬 모델!

▲ 두번째 놀라운 사실: 두꺼운 4070ti 모델 중, MSI에는 슬림 모델이 존재합니다

▲ 4070ti 답지 않게 날씬한(?) 'MSI RTX 4070 ti 게이밍 X 슬림'

▲ 벤투스 4060ti 16G 모델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세번째 놀라운 사실: 아직 발매하지 않은 RTX 4060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RTX 4060의 경우, 2팬 모델들이 주력이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 다음은 PC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좋은 것은

▲ 크게 크게 보아야합니다

▲ MSI 메인보드의 상징과도 같은 'MSI MEG Z790 GODLIKE(갓라이크)'

▲ 용이 살아 숨쉬는 것 같은 디테일을 느끼고 싶다면 'MSI MEG Z790 ACE MAX'로!

▲ 하이엔드 부품들로 구성된 스튜디오 환경

▲ 하드웨어 팬 입장에서 대충 봐도 하이엔드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MSI 스피커 참 좋네요

▲ (좌) MSI MAG Z790 토마호크 MAX / (우) MSI MAG B760M MORTAR


▲ 하이엔드~플래그십도 좋지만 화이트 감성을 더 선호한다면? 취향 존중합니다

▲ 부품들이 각개로 봐도 예쁘고 모이면 더 아름답거든요. 화이트 시스템에 인기가 좋은 'MSI MPG Z790 EDGE'

▲ ITX 이하 규격의 메인보드는 선택지가 정말 적은 데, 화이트면 더욱 그렇습니다.
MSI MPG Z790I EDGE'는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되겠네요

▲ 화이트 감성의 끝판왕은 케이스와 쿨러죠. 'MSI CORELIQUID E240 White'

▲ 보기만 해도 행복한 화이트 감성의 시스템





▲ 이게 바로 MSI 화이트!

▲ 얼핏 봤을 땐 메인보드에 내장된 물리적인 쿨링 기술인 줄 알았는데

▲ SSD...라고요? 라인업 명칭은 SPATIUM 입니다

▲ 이게 된다고요??

▲ 궁금하다면 MSI SSD를 확인해봅시다!

▲ 게이밍 제품군다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MSI SPATIUM S270 SATA 2.5

▲ 전천후 만능형으로는 MSI SPATIUM M450이,

▲ 좀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면 4TB 용량도 지원하는 MSI SPATIUM M461도 좋겠습니다

▲ 극강의 성능이 필요하다면 SPATIUM M480 PRO로 선택을!

▲ SSD 히트싱크가 이렇게 예뻐버리면 이 색에 맞춰 PC 부품들을 구성하고 싶어집니다

▲ 외형만 보더라도 쿨링 해소를 위한 디자인으로 추정됩니다

▲ 갑자기 웬 귀여운 쿨러가?

▲ SSD 위에 장착하는 SSD 전용 쿨러였네요

▲ 더 나아가 뒤에 팬이 달린 제품도 존재합니다. MSI SPATIUM M570 Pro

▲ 장착한 모습도 시뮬레이션되어 있는 상태이며

▲ 본 적도 없는 기상천외한 수치..

▲ 실제로 테스트되고 있는 시스템에 M570 Pro가 부착되어 있네요

▲ 일반적인 PC뿐만 아니라

▲ PS5 저장공간이 부족한 게이머들도

▲ 히트싱크가 장착된 MSI SSD로 고민 해결!


▲ 다음은 게이밍 주변기기를 살펴보겠습니다. MSI 키보드를 비롯하여

▲ 마이크와 헤드셋


▲ 마우스와 게이밍 컨트롤러까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묘하게 그립감이 참 좋더라고요.. 나중에 리뷰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 게이밍 주변기기 우측에는 MSI 게이밍 룸 콘셉트의 게임 공간이 있었습니다



▲ 클러치 시리즈 마우스 입니~ 엥.. 마우스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 얘네는 왜 단체로 가출을 했을까요?

▲ 마찰력 테스트를 빙자한... 해당 테스트를 통해 경품도 주더라고요. "여름이었다."

▲ MSI 게이밍 주변기기를 분해하여 전시한 모습입니다. 무선 게이밍 마우스, CLUTCH GM51

▲ MSI의 무선 게이밍 헤드셋, IMMERSE GH50

▲ MSI의 게이밍 키보드, VIGOR GK71 SONIC

▲ 국내는 인터넷이 좋아서 아직까지 다소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인기가 좋은 게이밍 라우터!


▲ 거미를 닮은 외형으로 많은 게이머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다음은 미니 PC입니다. 외형은 귀엽지만 CPU는 무려 i7! 'MSI CUBI 5'

▲ 높이가 조금 있지만 그만큼 더 슬림하게! 'MSI PRO DP10'

▲ 해당 모델은 흰색 제품도 있습니다

▲ 사무용 PC만큼의 성능을 발휘하지만 크기는 반의 반의 반 수준! 'MSI PRO DP21'


▲ 화이트 감성의 사무용 전시 공간도 참 모던하고 좋네요!

▲ MSI의 휴대용 멀티스크린!

▲ 좋은 확장성과 모던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 비즈니스 용도의 올인원 PC, 'MSI PRO AP243'


▲ MSI 게이밍 모니터가 전시된 공간에서는 게임도, 라이브 스트리밍도 가능했습니다

▲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 "이거 어떻게 하는거냐면요"

▲ 확실하게 모범을 보여주는 MSI 담당자

▲ 아직 한 발 남았다. 산업과 관련된 MSI 부스가 별도로 있어 간단하게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 전기차 충전부터


▲ 현장용 태블릿

▲ 산업... 아 뭔가 따분해지는 것 같다고요?

▲ 그럼 재밌는 녀석들만 추려서 소개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전동 킥보드와

▲ 셀프 헬스케어를 위한 러닝머신

▲ 대중교통에서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스크린

▲ 심지어 MSI 커피머신이라뇨

▲ "커피에 용용이가 들어있어요!" 에이~ 거짓말하지 마요

▲ ?? 이게 왜 진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