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31일 출시한 따끈따끈한 신제품,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III'

어느 순간부터, 규모가 큰 행사 기간에 별도로 전시 공간을 마련하는 기업들이 늘어났다. 시작은 분명 해당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부터였다. 이유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특정 기업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와 전시장 공간의 한계가 충돌하며 시작하지 않았을까. 결과적으로 나는 오히려 좋다. 인산인해를 뚫고 제품이 돋보이는 사진 한 장을 확보해 내는 것이 현장 기사의 80%는 차지할 정도로 막중하고 어렵기에 전시 현장보다야 이쪽이 훨씬 수월하다.

대만에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최되는 '2023 컴퓨텍스'에 HP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 HYPERX(하이퍼엑스) 또한 난강 전시장이 아닌, 타이베이 중정구에 위치한 화산1914 크리에이티브 공원에 외부 부스를 마련하여 스테디셀러 라인업의 새로운 헤드셋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III(HYPERX Cloud III)'을 공개했다.

특유의 디자인과 훌륭한 성능,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많은 게이머로부터 사랑받은 클라우드 헤드셋 라인업은 53mm 드라이버, PC를 비롯한 PS 시리즈, 닌텐도 스위치, Xbox 등의 콘솔과의 호환성을 대폭 강화하여 5월 31일 라인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세 가지 색상을 지원하는 'HYPERX Cirro Buds Pro True Wireless Earbuds(하이퍼엑스 시로 버즈 프로 트루 무선 이어버드)'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충전 케이스를 통해 40분 만의 완충을 지원하며, 한 번에 3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탄(연회색)과 검은색 그리고 독특한 진파랑을 채택하여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다만 시로 버즈 프로 이어버드의 국내 출시 계획은 미정인 상태다.

클라우드 라인업 신제품의 출시를 기념하는 부스답게, 전반적으로 구름 위를 떠다니는, 다소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하이퍼엑스의 부스를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 워낙 길치라서 현장에 도착하면 조금 헤맬 줄 알았는데..

▲ 거대한 하이퍼엑스 부스가 반겨줬다


▲ 입구에는 이번 신제품 클라우드 III와

▲ 행사 경품으로 추정되는 콜오브듀티 한정판 키캡을 만날 수 있었다

▲ 한쪽 벽면에는 클라우드 헤드셋에 대한 역사를 제품과 함께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 예쁜 것은 크게 크게


▲ 하이퍼엑스 제품들로 구성된 게이밍&스트리밍 존

▲ 신발계의 검빨이 나이키라면, 헤드셋 계의 검빨은 역시 하이퍼엑스지

▲ 입문용 마이크로 적수가 없는 '하이퍼엑스 듀오캐스트 화이트 버전'

▲ 작다! 귀엽다! 아름답다! '하이퍼엑스 알로이 오리진 60 핑크'

▲ 하이퍼엑스 아마다 모니터의 국내 상륙을 기원하며..

▲ 엥? 웬 과자? 성공을 기원하는 대만 풍습이라고 한다

▲ 클라우드 III를 체험하며 제품에 대한 안내 자료 및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 자세히 보니 이 헤드셋 거치 줄.. 묘하게 자사의 이어버드를 연상케 한다

▲ 이해를 돕기 위해 제품 사진을 뒤집어봤다, 맞는 것 같다

▲ 제품 설명을 자세히 듣고 있는 IT인벤 헤드셋 전속모델 박기자

▲ 선확대 후보고

▲ 진짜 모델이 나타났다

▲ 클라우드 III가 참으로 아름답다

▲ 구석에는 하이퍼엑스 콘셉트의 바가 위치하고 있었다

▲ 국내 출시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하이퍼엑스 시로 버즈 프로 트루 무선 이어버드'

▲ 흔하지 않은 진파랑 모델이 눈에 띄어 한 컷

▲ 하덕희씨도 빠질 수 없지

▲ "칵테일 한잔하겠나?" 아쉽게도 다행히 무알코올이다

▲ 바텐더가 만든 휘핑으로 마무리!

▲ 칵테일이 참으로 아름답다

▲ 클라우드라는 네이밍과 잘 어울리는 비주얼

▲ 주말에는 대만 유명 인플루언서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한다

▲ 배너가 참 아름답다

▲ 내내 구름 위에 떠있는 듯 즐거웠던 대만에서의 하이퍼엑스 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