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에서 진행된 '2023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개인전 16강 2경기, 광동 프릭스 최호석이 FC 서울 김유민과 치열한 대결 끝에 2:1로 승리, 8강에서 윤형석과 만나게 됐다.

1세트, FC 서울 김유민과 광동 프릭스 최호석은 초반부터 빠른 흐름으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특히 김유민은 빠르고 정확한 패스로 최호석을 상대로 빈틈을 만들며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을 지나 후반까지도 골이 터지지 않을 정도로 막상막하의 대결이었고,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리게 됐다. 두 선수는 승부차기에서도 쉽게 승부가 나지 않았다. 서로 실수없이 6:6까지 모두 골을 성공시켰는데 최호석이 먼저 실수해 김유민이 7:6으로 승리했다.

2세트, 최호석은 시작하자마자 강하게 김유민을 압박해 전반 6분 만에 벨링엄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그리고 델 피에로로 멋진 중거리 슛을 시도해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김유민도 후반전에 분전하며 두 골이나 넣긴했으나 최호석 역시 자신이 만든 유효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켜 4:2로 승리했다.

마지막 3세트도 초반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서로 계속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기회를 엿봤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약 15분 후, 최호석은 카림 벤제마로 골키퍼가 대처하기 힘든 빠르고 깔끔한 슛으로 김유민의 골문을 흔들어 1:0 승리, 최종 스코어 2:1로 김유민을 잡고 윤형석과 8강에서 만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