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진행된 '2023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개인전 16강 금일 마지막 경기, 광동 프릭스 박기홍이 리바이브 정인호를 상대로 4:3 두 번의 스코어로 제압에 성공하며 8강에 진출했다.

박기홍은 초반부터 거침없이 공격해 코너킥을 만드는 등, 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역습에 성공한 건 정인호였다. 정인호는 중앙에서 빠르게 5~6회 이어진 패스 끝에 데용이 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나갔다.

박기홍도 전반 31분 코너킥으로 시작한 공격에서 골을 성공해 1:1을 만들었고, 전반 종료 직전에는 졸라의 패스를 받은 산체스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에 정인호도 후반전에 동점골을 넣어 2:2로 연장전이 진행됐는데, 박기홍이 4:3으로 승리하며 먼저 웃었다.

2세트는 박기홍의 골잔치가 열렸다. 8분 만에 세이도르프로 포문을 연 박기홍은 산체스로 멀티골을 기록, 3:0으로 승기를 잡았다. 정인호도 후반전엔 골을 성공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후반 중반을 넘은 시점부터 골이 폭발한 정인호는 4:3으로 한 골 차이까지 따라잡았으나 결국 시간 부족으로 박기홍이 1, 2세트 모두 4:3이라는 스코어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