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순위
마침내 시작된 성역행, '디아블로4' 11위로 순위표 첫 입성


▲ 온라인 게임 순위 (5월 29일~6월 4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 얼리 액세스에도 이 정도, 10위권 진출 코앞에 둔 '디아블로4'
- 지난 6월 2일부터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블리자드의 기대작, '디아블로4'가 인벤 순위 11위로 첫 출발을 알렸습니다.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이상 예약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얼리 액세스 기간만에 달성한 수치로, 6월 6일 정식 출시 이후 10위권 진출은 어렵지 않아보입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 출시를 기념하며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영등포구청에 마련한 헬스테이션과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형상변환 아이템 등 각종 보상을 제공합니다. 한편,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 '버거킹'과 협업해 신제품 버거 또한 선보입니다.

◎ 20주년 여름 쇼케이스 앞둔 '메이플스토리' 반등 성공할까
- 디아블로4의 출시로 동종 장르 및 하위 게임들의 대규모 순위 하락이 발생한 가운데, 메이플스토리 또한 온라인 FPS인 서든어택, 발로란트에 밀려 2단계 순위 하락을 맛봤습니다. 다가오는 이번 주말 여름 쇼케이스에서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인 만큼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넥슨은 여름 쇼케이스를 앞두고 지난달 30일까지 각 직업군의 포스터를 공개했으며, 31일부터 약 9일간에 걸쳐 각 직업군의 하이라이트 멜로디 9공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뉴 에이지(NEW AGE)'라는 제목으로 진행될 여름 쇼케이스는 오는 6월 10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 7월 20일 정식 오픈 예고한 '이터널 리턴'
- 지난 5월 말, 정식 오픈 일정을 예고한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은 대다수 게임들의 순위 하락 속에서도 전주 대비 순위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식 출시 전까지 시즌9의 무료 이벤트를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즌 패스 구매가 필요하지 않은 무료 이벤트로, 공식 페이지의 출석 체크 및 미션 달성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것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7월부터 선보일 정식 버전에서는 보다 확장된 지역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야생 동물 사냥 측면 등 다채로운 변화 또한 계획되어 있습니다.

국내 PC방 순위
6월 1주 PC방 주간 리포트


▲ 6월 1주차 전국 PC방 가동률 (자료제공: 더로그)

◎ 6월 1주차 PC방 사용 1,669만 시간, 전주 대비 3.4% 증가
-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른 6월 1주차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1,669만 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 대비 3.4% 증가한 수치이며, 전월 대비 15.7% 감소를 보였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0.8%로 소폭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3.3%, 주말 평균 19.1%로 주간 평균 15%로 나타났습니다.

◎ 연이은 e스포츠 이벤트로 대세 FPS 노리는 '발로란트'
- PC방 게임 순위 또한 '디아블로4'의 등장으로 많은 변화를 맞이했지만, 상위권에서는 라이엇 게임즈의 온라인 FPS '발로란트'가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용 시간은 전주 대비 18.3% 증가했으며, 최근 진행된 2023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에 이어 '마스터스 도쿄'의 개최를 앞두고 있습니다.

◎ PC방 전용 혜택 놓치지 말자, '디아블로4' 12위 기록
- 얼리 액세스를 진행하고 있는 디아블로4는 PC방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더로그 기준 지난 주 PC방 게임 순위 12위로 첫 출발을 알렸으며, 구간 점유율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0.01% 차이인 0.72%를 기록했습니다. '디아블로4'는 한국 전용 PC방 혜택으로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데, 일반 모드 한정 8%의 추가 경험치와 금화, 은화를 얻을 수 있으며, 개별 구매 없이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또한, PC방에서만 사용 가능한 탈것을 제공하며, 출시 6주 간 PC방에서 총 4시간 이상 플레이할 경우 특별한 타이틀도 얻을 수 있습니다.

▲ 6월 1주차 PC방 게임 순위 (자료제공: 더로그)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 (자료 출처: SteamDB)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스트리트 파이터6'
- 이번 주 스팀DB 트렌드 지표 최상단을 장식한 주인공은 지난 6월 2일 정식 출시된 대전격투게임 '스트리트 파이터6'입니다. 메타크리틱 92점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높은 평가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기대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이용자 풀이 적은 격투 장르임에도 준수한 수준의 최다 동시접속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 게임 속 캐릭터에게 기술을 배워 나가며 성장하는 '월드 투어' 등 새로운 콘텐츠가 격투 게임의 진입 장벽을 허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도 주목할만 합니다.

◎ 레인보우 식스: 시즈, 8년차 시즌2 업데이트로 순위표 진입 성공
- 최근 8년차 시즌2 업데이트를 선보인 유비소프트의 FPS '레인보우 식스 시즈' 또한 오랜만에 이용자 통계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규 방어 대원 '펜리르'가 게임에 새롭게 합류했으며, 영사관 맵 리워크, 사격장 개선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적용됐습니다. 또한, 영구 아케이드 모드를 선보이며 기존 규칙과 다른 색다른 전투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 스팀 트렌드 지표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6월 4일 기준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 구글 매출 순위 섭렵한 모바일 MMORPG, 1위 탈환한 '리니지M'
- 6월 4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매출 순위는 1위부터 8위까지 모바일 MMORPG가 모두 차지하는 형태를 나타냈습니다. 한동안 1위를 유지하던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리니지M에게 다시 자리를 내어줬고, 지난주까지 순위권을 유지하던 수집형 RPG '붕괴: 스타레일'은 1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붕괴: 스타레일'의 경우 오는 7일 신규 캐릭터 '은랑'의 픽업이 예정되어 있어 다시 한 번 매출 반등을 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 빙하 종말 전략 게임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구글 매출 10위 기록
- 구글 매출 10위에는 서바이벌 전략 게임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모바일 MMORPG가 강세한 국내 시장에서 전략 장르가 매출 순위표에 입성한 것은 꽤나 오래간만입니다. 플레이어는 빙원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원을 채집하고, 인력을 관리하며 정착지를 발전시켜 나가게 되며, 여느 전략 게임과 마찬가지로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 또한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매출 순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 언제나 방치형 게임이 우세한 인기 차트 - '테이밍 마스터', '무림소녀 키우기' 외
- 인기 차트에서는 언제나와 그렇듯 방치형 게임들의 우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한 '테이밍 마스터: 소환수 키우기'는 애플 인기 4위를 함께 기록했으며, 모비릭스의 신작 '무림소녀 키우기'는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넷마블도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자사의 IP를 활용한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발표했는데, 이러한 방치형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지켜볼만 합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오는 9월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합니다.

▲ 6월 4일 기준 모바일게임 인기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인벤 인기 게임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