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액션'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던 크리티카가 다시 돌아온다.

올엠에서 개발했던 크리티카는 2013년 2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4월 30일까지 10여년간 서비스를 이어온 액션 게임이다. 강산이 변할 동안 꾸준히 서비스를 이어 왔지만 오랜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서비스 종료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종료된 지 몇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크리티카의 재론칭이 확정된 셈이다.

다시 론칭하게 될 '크리티카: 제로'에 대해 개발진은 많은 고민 끝에 '크리티카'와 '크리티카: 리부트'를 교훈삼아 좋은 점을 살리되, 부족했던 점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서 피로도 시스템 삭제와 같은 변화를 고민하고 있으며, 중요한 수치였던 '전투력'이 전체적인 성장을 표현하지 못해 다양한 성장의 도를 반영하도록 보강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벨로프는 "크리티카는 서비스가 종료되었으나, 특유의 액션과 연출을 그리워하는 유저가 많으며 콘텐츠 개선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크리티카: 제로'라는 타이틀로 재론칭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크리티카: 제로의 재론칭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금일(6월 8일) 공식 라운지를 개설하여 개발자들의 인사를 전하는 한 편 유저들의 추억, 개발을 위한 제안도 받고 있는 상태다. 의견 및 개선 건의를 남기면 크리티카: 제로 개발팀에서 이를 확인하고 소통하며 재론칭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