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 시리즈의 영원한 주인공 키류가 '용과 같이7 외전 이름을 지운 자(이하 용과 같이7 외전)'를 통해 돌아온다. 단, 키류로서 돌아온 건 아니다. 키류라는 이름 대신 '죠류(정룡)'라는 새로운 코드네임으로 등장한다.


'용과 같이7 외전'에서는 7편에서 다루지 못했던 키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타이틀이다. 가족을 위해 이름을 버리고 은거 생활을 택한 그가 어째서 은거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금 나서게 되는지, '용과 같이8'에서 이치반과 함께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스토리보다는 키류가 보여줄 새로운 액션에 좀 더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추가된 전투 스타일은 에이전트(요원) 스타일이다. 응룡이 야쿠자로서의 파워풀한 전투 스타일을 응축, 진화시킨 거라면, 에이전트 스타일은 첩보물에서의 특급 에이전트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다.

동서고금의 격투술을 바탕으로 한 에이전트 스타일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바인드 와이어를 들 수 있다. 얼핏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로 다수의 적을 묶거나 근처에 있는 물건을 끌어당겨서 무기로 쓰는 등 활용도가 다채로운 걸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각종 첨단 장비를 쓸 수 있다고 하는 만큼, 기존의 전투 스타일과는 사뭇 다른 감각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용과 같이7 외전'은 오는 11월 9일 PC, PS4, PS5, Xbox One, Xbox Series X|S로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