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드의 신작 난투 액션 게임 '아수라장'의 첫 번째 국내 CBT가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아수라장'은 PC와 콘솔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신작 애니메이션풍 난투 액션 게임이다.

디자드는 한국과 일본, 대만 지역의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아수라장의 첫 번째 CB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CBT는 PC 스팀 플랫폼에서만 진행된다. 스팀 로그인 후 아수라장의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플레이리스트 참여의 접근 권한 요청' 버튼을 누르면 누구나 CBT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테스트 시작 시 시작 알림 메일이 발송되며, 이후 게임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CBT는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중 오후 14시부터 23시 59분까지 참가할 수 있다.

아수라장은 언리얼 5 엔진을 활용한 미려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쿼터뷰 액션 배틀로얄 게임으로, 디자드가 PC와 콘솔 게이머 전용 타이틀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인 작품이다. 디자드는 아수라장의 CBT 빌드를 통해 지난 FGT 이후 발전된 여러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가장 첫 번째로 확인할 수 있는 변경점은 신규 캐릭터 '무이무이'와 '유안'의 참전 소식이다. 무이무이는 원거리 공격에 특화되어 있는 포격형 캐릭터이며, 유안은 복싱 기술을 메인으로 활용하는 근접 격투 캐릭터다. 디자드는 두 캐릭터 모두 기존에 공개된 캐릭터들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과 재미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두 번째 변경점은 성우 보이스 추가다. 디자드는 미키 신이치로, 사쿠라 아야네 등 일본 인기 성우들이 아수라장의 캐릭터 보이스를 연기하여 게임의 몰입감을 더해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키 신이치로는 이니셜 D의 주인공 후지와라 타쿠미, 강철의 연금술사의 로이 머스탱 등을 연기한 베테랑 성우다. 사쿠라 아야네는 인기 애니메이션 스파이 패밀리의 피오나 프로스트, 진격의 거인의 가비 브라운 역할을 담당한 성우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아수라장의 QA는 엘든링과 P의 거짓 개발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 하이크 산하의 QA팀 '사루가쿠쵸'가 맡고 있으며, 캐릭터 PV는 '건담 수성의 마녀'에서 원화를 담당한 요시다 켄이치, 타이틀 애니메이션은 샤프트의 이와사키 야스토시가 각각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수라장의 개발사 디자드의 김동현 대표는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CBT 퀄리티 업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CBT 이후에도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 내년에 개시될 정식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디자드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격투 게임 대회인 'FGCL'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해당 대회를 위해 모인 글로벌 유명 대전 격투 게이머를 대상으로 신작 '아수라장'을 메인으로 하는 국가별 대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디자드의 신작 '아수라장'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아수라장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