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기준 날씨가 평균 35도를 넘어가는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아직 7월도 안 된 초여름인 것 같은데, 벌써부터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듯합니다. 이에 게이머들은 무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 여름나기 제품들을 고민하곤 하는데요. 헤드셋을 이어폰으로 바꾼다든지, 마우스의 쉘을 타공형으로 바꿔 끼는 것처럼 말이죠.

주변기기 외에도 여름만 되면 집에 있는 데스크탑의 전원을 누르기가 두려워집니다. 누르는 순간 본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열기와 이 열기로 인해 컴퓨터가 고장 날 것만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실제로 컴퓨터도 쿨링이 아주 중요한 제품입니다. 반도체는 열에 아주 취약하니까요.

그렇기에 여름철 PC로 제격인 노트북은 게이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특정 위치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휴대할 수 있기도 하고 최근에는 휴대성에 용이한 고성능 게이밍 제품들도 꽤 많거든요. 특히 고성능을 받쳐주는 열 관리 성능도 뛰어난 편이고요.


다들 익숙하실 것으로 생각되는데 HP의 게이밍 브랜드 'HP OMEN'도 위의 내용과 부합한 게이밍 노트북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볍고 휴대성이 용이하며, 원활한 게이밍을 가능케 하는 높은 성능은 물론 자사앱을 통해 초심자들도 열 관리 및 성능 최적화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한 HP OMEN 14 Slim 게이밍 노트북이 대표적이죠.

RTX 4060 그래픽카드와 요즘 잘 나가는 AI 성능도 한껏 끌어올린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 185H를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HP OMEN 14 Slim. 고성능이라 휴대하기 불편할 것 같다고요? 1키로 중반대의 무게와 컴팩트한 크기로 웬만한 백팩에는 충분히 들어가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제품 외형



▲ 새하얀 HP OMEN 14 Slim 게이밍 노트북 외관








▲ HP OMEN 14 Slim 게이밍 키보드


▲ 인텔 이보 플랫폼 인증을 받은 노트북, RTX 4060을 탑재했다


▲ 노트북 뒷면에는 HDMI 2.1 포트와 썬더볼트 포트가 위치해 있으며


▲ 우측에는 USB A타입 포트 2개


▲ 좌측에는 오디오 콤보 포트와 USB C타입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 HDMI 포트를 탑재해 확장성도 좋습니다




▲ 이것이 아이맥스 인핸스드 인증 디스플레이인가요, 2.8K OLED 패널을 탑재했습니다


▲ 더 몰입감있는 시청을 위해 몰입감이 뛰어난 영상을 틀어봤습니다


▲ 색감 표현이..


▲ 아름답군요..


▲ 계속해서 보다 보니 정말 얇고 컴팩트한 크기의 오멘 14 Slim 게이밍 노트북


▲ 키보드 자판의 RGB도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 디자인도 별다방에서 꿇리지 않는 예쁜 디자인이네요


게임과 벤치마크로 들여다본 제품 성능




▲ 3D MARK 벤치마크로 진행했습니다, 파이어스트라이크 총 16,336스코어


▲ 타임스파이 총 7,369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 롤 최고사양은 거뜬히 방어해주는 모습












▲ 캐주얼 게임 정도는 거뜬히 돌릴 수 있습니다












▲ 고사양 게임도 한번 돌려봐야겠죠? 이번 PC로 발매한 고스트오브쓰시마로 진행했습니다


▲ 그래픽 프리셋은 높음으로


▲ 해상도는 2.8K! 아 이러면 프레임 안나오려나..


▲ 하지만 업스케일링 모드만 있다면 문제없죠, 모두 테스트해 봤는데 인텔 XeSS의 성능 향상이 가장 높았습니다


▲ 약 50~55프레임 정도를 방어해 줍니다


▲ 아무래도 PC 이식판이기에 최적화는 기대 안 했는데, 꽤나 괜찮은 모습입니다




마치며


컴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 가벼운 무게, 높은 성능, AI까지 시원한 카페나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부합한 PC 쿨링 성능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 중 하나였고요. 물론 포트도 다양하고 확장성이 좋아 집 책상에 두고 추가 모니터를 꽂아 데스크탑 대용으로 사용해도 문제없을 제품입니다.

게임과 벤치마크를 통해 직접 게임 성능을 확인해 본 결과, 리그오브레전드나 하데스와 같은 캐주얼 게임류는 충분히 고품질로 즐길 수 있으며 적당히 업스케일링 기술 등을 통해 성능 타협만 해둔다면 AAA급 게임까지도 원활하게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집에서는 모니터를 연결해 작업 용도로 써도 괜찮겠네요

요즘은 게임 성능 하나로 장점을 내세우기에는 고성능의 게이밍 노트북을 쉽게 찾아볼 수 있기에 어도비의 영상 및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작 분야의 성능도 확인해 봤습니다. 포토샵이나 프리미어프로에서 무거운 작업에서도 쾌적하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오멘의 자사 소프트웨어, 오멘 게이밍 허브를 통해 모니터링부터 성능 제어까지 쉽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멘 게이밍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오멘의 자사 소프트웨어인 오멘 게이밍 허브를 주목해 볼 만 합니다. 해당 소프트웨어를 통해 성능 제어는 물론 조명, 빠른 설정, 부스터, 클리너 등 최적화를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보다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거든요. 아무래도 사무실이 좀 덥다 보니 저는 온도를 낮추기 위해 열 제어를 최대로 높여놓고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집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게임과 창작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은 이번 제품의 특장점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철, 게이밍은 물론 창작까지 두마리 토끼 잡은 HP OMEN 14 Slim을 통해 피서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