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 이걸 어떻게 참냐고

금일 29일(월)부터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닌텐도 '동물의 숲' IP 콜라보 행사가 진행된다. 동물의 숲은 한동안 국내에서 스위치 품귀 현상을 일으켰을 만큼 큰 인기를 가진 타이틀로, 귀염뽀짝한 주민들과 힐링 라이프를 보내는 게 특징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획득한 어류나 곤충, 화석 등을 박물관에 기증 후 두고두고 감상할 수 있는데, 이런 감성을 현실로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었다. 너굴과 여울이, 그리고 최고의 귀요미 콩돌과 밤돌을 볼 수 있을 거로 생각하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이것만큼은 반드시 가야 한다며 적극 어필한 끝에, 취재할 기회를 붙잡을 수 있었다.

▲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문했다

▲ 입구에서 수금하고 있는 너굴. 신작 개발비를 모으고 있나?

▲ 데스크 앞도 만석이다. 입장 후 아쿠아리움에서 스탬프 북을 구매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 들어가자마자 들리는 동숲 메인화면 노래와 게임 장면들

▲ 오른쪽을 보니 계단에 동물의 숲 이미지가 프린팅되어 있다

▲ 올라가면 반겨주는 콩돌과 밤돌, K.K. 아쉽게도 K.K의 연주는 안 나오더라

▲ 그 옆 자판기에서 살 수 있는 스탬프 북

▲ 어여쁜 물고기들과 함께

▲ 포토존을 지나면 본격적인 아쿠아리움을 구경할 수 있다

▲ 내부 곳곳은 동숲 주민 패널과 부엉씨의 수다스런 설명을 볼 수 있다. 다행히 여기선 졸지 않는구나

▲ 부엉씨의 설명만으로 충분하지만 그 밑의 수족관 직원의 한마디도 꽤 유익하다

▲ 가끔 이렇게 놀러 온 주민도 볼 수 있다. 인기가 많은 쭈니와 레이니가 함께 있다

▲ 여기엔 부엉씨와 부옥이가 같이 쉬고 있다

▲ 젤 어항 만들기 체험존의 벽지는 동숲 주민들의 프로필이 적혀 있다

▲ 중간중간 길을 잃지 않게 지도를 잘 보면서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잊지 말자

▲ 아니 죠니야 여기서도 조난이라니

▲ 잠시 쉬러 들른 내부 카페에서 만난 마스터. 커피는 식기 전에 마시자

▲ 인어 수중 공연장에 위치한 동물의 숲 이벤트. QR 코드를 찍어 닌텐도 어카운트를 연동하자

▲ 태블릿 옆에 명언 고수 해탈한이 지긋이 쳐다보고 있다. 가리비 안 챙겼는데 어떡하지

▲ 어카운트 연동을 완료하고 인증하면 명언이 적힌 해탈한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 그 옆은 스위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 스위치를 지참한 유저 한정 아미보 카드 체험도 할 수 있다

▲ 그 옆에는 동물의 숲 아미보 카드와 타이틀, 스위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샵이 있다

▲ 굿즈 종류는 많지 않지만 알찬 느낌

▲ 빠지면 섭섭한 미니 지우개도 있다. 고순이 지우개는 탐나는 걸

▲ 아쿠아리움의 마지막, 펭귄이 있는 곳에 오로라 스탬프까지 찍으면 스탬프 투어 완료!

▲ 모든 스탬프를 모으면 출구에서 특별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 그것은 다름 아닌 동숲 주민들의 얼굴이 프린팅된 스티커다!


아쿠아리움을 돌아다닐 땐 동물의 숲 느낌이 강하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여기저기서 들리는 동물의 숲 박물관 테마 OST가 묘하게 게임 속에 들어온 것만 같은 느낌을 주었다. 게다가 부엉의 쉴 틈 없는 설명과 귀여운 주민들의 패널을 보면, 동물의 숲 팬에겐 충분히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이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X 동물의 숲 콜라보는 오는 10월 27일(일)까지 진행된다고 해 여유가 있을 때 천천히 방문하면 괜찮을 것 같다. 다만 이번 행사 목록 중 굿즈 판매는 금일부터 총 2주간 진행될 예정이라 한다. 반응이 좋을 경우 추후 더 진행할 수도 있으나 일단은 2주 정도만 진행할 예정이라 한다.

또한 스위치 및 아미보 카드 체험도 하고 싶다면 조금 일찍 서둘러야 할 것이다. 스위치 및 아미보 카드 체험을 하고 싶다면 입장 데스크에서 미리 신청해야 하는데,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제한된 인원을 받고 있다고 한다. 굿즈샵은 15분 20명, 스위치 체험은 4명, 아미보 카드는 2명이라고 하니 이벤트에 관심 있다면 꼭 예약을 잊지 않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