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의 정상화 요망!
호날두, 굴리트, 셰우첸코 etc.
귀속 문제 해결이 시급한 대표적인 선수들은?


▶ 호날두.
축구계 만능 엔터테이너 호날두.

사실 전성기 시절 공격 툴로만 본다면 호날두를 따라갈 선수가 없고, 이는 실제 인게임에서 잘 반영되어 있다. 양발, 피지컬, 헤더, 체감, 스피드, 골 결정력, 중거리 슛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으며 심지어 수준 자체도 매우 높아 게임에서 좋을 수밖에 없는 유형이다. 여기에 특유의 스타성은 덤.

따라서 당연하게도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었는데, 특히 양발로 들어오면서 1대장뿐만 아니라 2, 3대장 시즌까지도 귀속에 묶이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실질적인 1대장인 CC 시즌 5카는 악성 귀속 수준에 가까우며 그 외 24TOTS, 24TOTY, UT, EU24 모두 원활한 구매가 힘든 매물이다.

따라서 요즘 호날두 쓴다고 하면 귀속 리스크가 거의 없다시피 한 RTN, WC22에 심지어 짝발인 BTB 시즌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고 인기 선수라 봐도 무방하지만 상위 5개의 은카 매물이 모두 거래가 원활하지 못한 가운데 앞으로 해당 사항이 개선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8월 14일 기준, CC-호날두 5카 이적 시장 근황.


▲ 8월 14일 기준, 24TOTY-호날두 5카 이적 시장 근황.


▶ 호나우두.
포르투갈의 로날도가 있기 전, 브라질의 로날도가 있었다. 바로 양발 골 결정력의 신 호나우두.

특유의 기민한 치고 달리기와 끝판왕 급 슈팅 정확도는 호돈신의 주특기다. 비록 호날두처럼 피지컬로 버티거나 강하게 헤더로 내려찍는 퍼포먼스는 부족하지만, 체감 좋고 소위 아다리라고 불리는 우당탕 드리블도 잘 돼 성능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선수다.

다만 역시 귀속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대표적인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하다. LN, BWC 시즌이 나오면서 귀속 현상이 점점 심해지더니 지금은 상위 시즌 3대장인 ICON, MDL, UT 시즌 은카 모두 거래가 원활하지 않는 상황이다.

현재 ICON 시즌의 사용률이 가장 높지만 새로 구매를 할 경우 3대장 중 그나마 거래가 원활하게 잘 될 때가 있는 UT 은카 또는 귀속 리스크 걱정이 없는 MC나 LH 시즌 금카 구매를 권장할만하다.

▲ 8월 14일 기준, ICON-호나우두 5카 이적 시장 근황.


▲ 8월 14일 기준, MDL-호나우두 5카 이적 시장 근황.


▶ 굴리트.
육각형 대표 선수, 루드 굴리트.

사실 실제 축구보다는 축구 게임에서 너무나 좋은 성능으로 크게 유명해진 선수다. 양발과 큰 신체 조건을 기반으로 슈팅, 몸싸움, 헤더, 득점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줘 한때 굴리트를 스쿼드에 넣지 않으면 게임이 잘 안 풀릴 정도였다. 심지어 굴리트를 픽한 팀만이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있었을 정도.

그만큼 성능 좋고 인기가 높다 보니, 역사적으로도 굴리트 1대장은 대부분 1카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짐에 따라 귀속을 피할 수 없었다. CAP, LN, RTN 은카 모두 한때 거래가 매우 힘들었던 귀속 매물이었음은 물론 현재는 ICON-굴리트 5카가 귀속에서 자유롭지 못해 유저들의 구매 욕구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금카 케미 스쿼드의 인기까지 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굴리트 일반 시즌 금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다만 은카 기준으로는 아무리 RTN 7카라도 ICON 5카의 안정감을 따라가기에는 무리다. 과연 앞으로 귀속 부담이 없으면서 은카 성능 완성도가 높은 선택지가 나올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8월 14일 기준, ICON-굴리트 5카 이적 시장 근황.


▲ 8월 14일 기준, CAP-굴리트 8카 이적 시장 근황.


▶ 셰우첸코.
무결점 스트라이커, 안드리 셰우첸코.

호날두만큼 파괴적이진 않지만 특유의 스피드함이 잘 살아있는 만능형 공격수다. 양발에 안정적인 골 결정력은 물론 강력한 헤더 능력까지 탑재하고 있어 호나우두보다 더 위협적이라는 평가도 많다. 게다가 첼시, AC밀란이라는 인기 팀컬러도 있어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는 선수다.

양발 시즌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굴리트처럼 1대장 시즌의 귀속 현상이 심했다. LN을 시작으로 CC에 이어 현재는 ICON과 UT 시즌 은카가 이적시장에서 거래가 잘 안되는 편. 수요가 많다 보니 1카 가격이 올라감과 동시에 윗 강화 단계의 배율 범위가 넓지 못해 생기는 전형적인 귀속 현상이다.

사용률 자체로는 기존 사용 유저들이 많은 ICON 시즌이 가장 높다. 다만 본인 취향에 따라서 짝발인 MC 또는 CAP 금카를 쓰는 유저들이 적지 않으며 이제는 귀속 리스크가 없는 LN과 CC 시즌 선택하는 유저들도 많다.

▲ 8월 14일 기준, ICON-셰우첸코 5카 이적 시장 근황.


▲ 8월 14일 기준, UT-셰우첸코 5카 이적 시장 근황.


▶ 손흥민.
양발의 캐논 슈터 손흥민.

양발, 빠른 스피드, 수준 높은 슈팅과 같이 인게임에서 효과적인 장점들을 두루 가지고 있는 선수다. 심지어 국내에서 가장 두터운 팬층까지 보유하고 있어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는 선수. 윙은 물론 투톱, 중앙 공미까지 기용 가능한 멀티성 자원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마찬가지로 웬만하면 1대장 시즌 은카가 귀속에 걸리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다. 심지어 인기가 너무 많다 보니 다수의 하위 시즌까지 귀속 리스크에 안정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24TOTS와 24TOTY는 확정적이며 그 외 23TOTY, FCA, 23HW, CC 시즌 등도 마냥 안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따라서 현재 가장 무난하게 추천할만하면서 동시에 사용률까지 제일 높은 카드로는, 은카 대신 CAP-손흥민 8카를 꼽을 수 있다. 현재 3조 BP 약간 넘는 가격으로 가격 접근성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일단 귀속 리스크가 없는 것은 물론 상위 시즌 은카에 비해 퍼포먼스적으로 딱히 밀리는 부분이 없는 크랙이기 때문이다.

▲ 8월 14일 기준, 24TOTS-손흥민 5카 이적 시장 근황.


▲ 8월 14일 기준, 24TOTY-손흥민 5카 이적 시장 근황.


※ 이 외에도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귀속 문제가 심한 선수들이 있나요?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