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서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게임 축제 'GXG2024'. Game culture X Generation이라는 이름처럼 게임은 물론 관련된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행사의 중심에 있습니다.
6일과 7일 양일간 열리는 올해의 행사 역시 다양한 게임 콘텐츠부터 e스포츠 관련 공간, 2차창작, 인디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행사 공간을 채울 예정입니다. 현장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든 거죠. 그중에서도 올해 핵심으로 삼은 테마는 게임음악입니다. 실제로 이를 위해 가수 하현우의 개막 축하 무대에 게임 OST가 셋리스트에 포함되기도 했죠.
특히 올해 처음으로 게임음악 경연대회 'The 1st GXG SOUND TRACK'이 열립니다. 12개의 게임을 주제로 자유로운 경연곡의 참가가 이루어졌죠. 6월 7일부터 45일간 진행된 모집 기간 총 106개 팀이 참가 신청서를 올리며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고요.
이 중에서 최종 10개 팀이 6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GXG2024 메인무대에서 대상을 두고 경연을 펼칩니다. 게임음악으로 유명한 박진배 작곡가를 포함해 SXSW 뮤직&게이밍 디렉터도 직접 한국으로 와 심사를 맡을 예정이죠. 출전이 결정된 10개의 팀. 경연을 앞둔 그들과 함께 곡 소개, 특징, 그리고 경연에 나서는 포부까지 미리 들어봤습니다.
팀 소개를 부탁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희는 이번 GXG 2024 게임음악 경연대회에 리그오브레전드를 주제로 참가하게 된 데마시아 팀입니다. 저희의 팀 이름이 ‘데마시아’인 이유는, 리그오브레전드 세계관 속 데마시아 왕국이 있는데 거기서 모티브를 따서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보컬, 드럼, 피아노로 이루어진 팀입니다.
경연대회 참가 계기는 무엇인가요?
= 학교에서 경연대회 참가 추천을 받으면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는데 홍보를 많이 하고 있더라고요.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고, 평소에도 게임을 많이 하기 때문에 우리가 만든 음악이 게임에 삽입되는 것을 상상하며 지원하게 됐습니다.
평소에 게임 많이 하나요?
= 무척 많이 하고, 좋아합니다!
참가곡 소개 및 모티브 얻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 저희가 준비한 곡은 ‘고군분투’라는 곡으로, 저희 팀 이름처럼 데마시아에서 비롯된 곡입니다. 자신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여러 병사들이 온 힘을 합쳐 수많은 적을 물리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곡의 장르는 퓨전 국악입니다.
특히 모티브를 삼은 부분은 리그 오브 레전드 시네마틱 영상 중 ‘전사들’이라는 영상이 있는데, 그 속에서 챔피언들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모습에 영감을 받아 곡에 담고자 했고, 퓨전 국악으로 풀어냈습니다.
모티브가 된 게임 내에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다면요?
= 리그오브레전드 캐릭터 중 동양풍 캐릭터인 ‘신짜오’라는 캐릭터와 퓨전 국악인 저희 곡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신짜오’로 하겠습니다.
본선 진출 연락 받았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
= 날아갈 것만 같았습니다. 가슴이 너무 벅차올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했고, 연락 받자마자 팀원들에게 연락 돌리며 함께 기뻐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도 너무 기대됩니다.
무대 관전 포인트를 미리 알려줄 수 있나요?
= 고군분투라는 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사운드, 그리고 보컬인 제가 판소리를 하는데요. 처음에 ‘아니리’로 시작해서 ‘창’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런 부분이 색다르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 집중해서 귀 기울여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연대회에 임하는 포부를 듣고 싶습니다.
= 저희는 2등 할 것 같습니다. 1등은 너무 과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대한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싶기 때문에 2등까지는 가고 싶습니다! (다른 멤버가 나서며)아니요, 저희는 대상 탈 겁니다!
상금 타면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요?
= 저희는 이번 경연대회 이후에도 계속 음악 활동을 할 것이기 때문에, 음악 활동을 하며 필요한 장비나 시설을 보강하는 것에 상금을 쓸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 공연을 하게 됐는데 순번은 마음에 드나요? 또 견제되는 팀이 있다면요?
= 순서는 조금 아쉽긴 하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장르적인 부분에서 다른 팀들과 차별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관객들에게 미리 한마디 해주신다면?
= 게임음악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퓨전 국악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데마시아!
팀 소개를 부탁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희 팀은 12년 지기 친구 둘이서 함께 음악하는 dizzy 입니다. 이번 경연에는 힙합/EDM 곡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경연대회 참가 계기는 무엇인가요?
= 제가 일하고 있는 실용음악 학원에서 추천을 받고 나와야겠다고 생각해서 바로 저희 팀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평소에 게임 많이 하나요?
= 자주 하는 편은 아닌데, 한 번 하면 오래 합니다. 20시간 정도?
참가곡 소개 및 모티브 얻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이 1인자를 가려내는 게임이고, 특유의 분위기와 타격감이 있다보니 EDM 베이스의 장르를 통해 그런 분위기를 살리고자 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이 아무 장비 없이 맨손으로 떨어져서 살아남는 게임이다보니, 해야할 일이 매우 많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런 부분을 음악에 녹였습니다.
배틀그라운드에서 좋아하는 플레이스타일이 있다면요?
= 멀리서 지켜보는 스나이퍼 스타일을 선호해서 소음기 장착한 M24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본선 진출 연락 받았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
=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누구지?'라고 생각 하다가 본선 진출 연락인 걸 알게 됐는데요. 우선 정말 기뻤습니다. 긴가민가 하면서도 무대를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무대 관전 포인트를 미리 알려줄 수 있나요?
= 저희는 EDM 베이스 장르로 감미로운 보컬, 피아노 사운드가 가미된 곡입니다. 보컬의 느낌과 디제잉에 집중해서 무대를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연대회에 임하는 포부를 듣고 싶습니다.
= 처음 지원할 때부터 대상을 목표로 지원했기 때문에 저희가 우승하겠습니다. 치킨은 저희가 먹겠습니다! (WINNER WINNER CHICKEN DINNER!)
상금 타면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요?
= 작업실에 있는 스피커를 바꾸고 싶구요, 가족과 동료들에게 신발 한 켤레씩 사주고 싶습니다.
공연 순서는 마음에 드시나요? 몇 등을 예상하고 계신가요?
= 아무래도 앞 순서에 있다보니 무대를 열어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종 순위는 2등 안에 들 것 같습니다.
게임이란 어떤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소소하지만 확실한 스트레스 풀이법'이 되는 것 같습니다.
관객들에게 미리 한마디 해주신다면?
= 무대 즐길 준비 되셨나요? 저희가 갑니다. dizzy 화이팅!
팀 소개를 부탁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희는 DPS라는 팀이고요, 게임용어죠? Damage per Second : 초당 데미지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4인조 밴드입니다.
경연대회 참가 계기는 무엇인가요?
= 지인들이 많이 추천해주셨습니다. 저희 멤버들이 소위 말하는 오타쿠들이라 그런지, 지인 분들께서도 저희가 무대에 나가는 것을 많이 추천해주셨습니다.
평소에 게임 많이 하나요?
= 애니메이션도 너무 좋아하고, 게임도 많이 좋아하는데요. 이야기하자면 끝도 없는 정도로 많이 좋아합니다. 게임을 20년 넘게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있구요.
참가곡 소개 및 모티브 얻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 저희가 준비한 곡은 아라드 라는 곡입니다. 던전앤파이터 게임 내 가장 메인 대륙인 아라드에서 이루어지는 초보 모험가들의 마음가짐을 곡으로 풀어내보았습니다. 누구보다 던파를 오래 플레이한 입장에서, 던파 게임 자체가 액션/쾌감을 중점적으로 두고 있는 게임인 것처럼 저희의 곡도 액션과 쾌감을 강조하며 만들었습니다.
곡을 만들 때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은, 게임 전체 내용을 가지고 곡을 쓸 것인지 또는 게임의 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결론적으로는 게임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곡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본선 진출 연락 받았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
= 제가 장사를 하는데, 저녁장사 접고 가게 닫고 바로 회식하러 갔습니다.
무대 관전 포인트를 미리 알려줄 수 있나요?
= 한 명 한 명이 너무나도 독특한 캐릭터, 액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 명씩 봐도 재밌는 무대가 될 예정입니다. 그냥 보고 즐겨주시면 됩니다!
경연대회에 임하는 포부를 듣고 싶습니다.
= 누구보다 1등을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공연에 임할겁니다. 상금만큼 돈값 하는 무대 보여드리겠습니다.
게임이란 어떤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저에게 게임은 일 끝나고 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휴식이자 보상입니다. 하루종일 일을 하는 입장에서, 나에게 줄 수 있는 보상 중 최고가 게임이라고 생각하다보니 삶에 있어서 큰 보상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금 타면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요?
= 멤버끼리 공평하게 나눠서 적금 넣겠습니다.
팀 소개를 부탁합니다.
= 안녕하세요! 런인투갤럭시입니다! 저희는 게임음악을 좋아하는 서울예술대학교와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팀입니다. 저희가 원래 게임음악을 좋아해서 서로 교류를 하던 상태였는데 이번 공모전이 열린 것을 보고 같이 곡을 써서 참여하고자 만들었습니다.
평소에 게임 많이 하나요?
= 원신, 엘소드, 롤, 배틀그라운드, 프로젝트 세카이 등등 다양한 게임을 많이 즐겼고 게임에 진심인 편입니다.
참가곡 소개 및 모티브 얻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 저희 곡은 메이플스토리 유성축제가 열리면 엔젤릭 버스터는 어떻게 공연할까?를 고민하면서 썼습니다. 가사에 포함된 게임 스킬들도 있고, NPC 대사 중 "보이지 않는다 해도,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 라는 대사 등을 통해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을 곡에 녹여내고자 했습니다.
본선 진출 연락 받았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
= 연락 주신 작가님에게 감사합니다. 하고 소리를 지를 정도로 너무 기뻤고, 팀원들도 모두 좋아했습니다. 꼭 우승을 노리고 싶습니다.
무대 관전 포인트를 미리 알려줄 수 있나요?
= 요즘 J-ROCK 장르가 급부상하고 있는데, 그런 벅차오르는 무대를 만들고자 합니다. 특히 보컬과 연주 모두 너무 잘 하는 멤버들이기 때문에 그 에너지를 잘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연대회에 임하는 포부를 듣고 싶습니다.
= 흔치 않은 기회이니만큼, 저희에게 너무 소중한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후회 없는 추억을 만들자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이번 경연대회... 자신이 없습니다. 질 자신이요.
상금 타면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요?
= 상금은 저희가 외주로 받는 수익 수준으로 내부적으로 일차 분배 후에 나머지 금액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공연 순서는 마음에 드시나요? 몇 등을 예상하고 계신가요?
= 9번 공연인데 저희 곡이 밤을 주제로 하는 곡이다 보니, 밤에 공연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관객들에게 미리 한마디 해주신다면?
= 이제 저희 무대가 시작됩니다. 제 1회 GXG 2024 게임음악 경연대회 첫 번째 우승은 저희가 가져갈게요!
팀 소개를 부탁합니다.
= 저희는 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5인조 락밴드 rif, 리프라고 합니다. 저희 팀의 특징이라고 하면 덕후 기질 강한 사람들이 모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서브컬쳐나 애니메이션도 많이 좋아하고. 롤 마스터 티어까지 간 멤버도 있고 다양한 서브컬쳐 요소들을 좋아하고 저희의 곡에도 그런 분위기가 많이 녹여져 있습니다.
솔로로 활동하던 사람들도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밴드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 하에 지역 사회 내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경연대회 참가 계기는 무엇인가요?
= 경연정보도 많이 올라오는 음악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게임 많이 하나요?
= 요즘은 활동이 바빠서 많이 못하고 있긴 한데, 원래 게임을 많이 즐기는 편이긴 합니다. 플레이타임도 굉장히 길고요. 특히 저희 밴드 멤버가 5명이다보니 5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참가곡 소개 및 모티브 얻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 저희 곡 명은 슈리마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리그오브레전드에 있는 가상 국가로 그 안에서 나오는 챔피언도 너무 매력적이고, 세계관도 너무 아름답다고 느껴서 저희 곡의 모티브로 삼게 되었습니다.
모티브가 된 게임 내에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다면요?
= 슈리마의 나서스. 개인적으로 게임 템포가 길어지는걸 선호하는 편이기도 해서 성장의 맥스치가 없는 나서스를 좋아합니다. 또한 슈리마의 가장 주인공 캐릭터라고 생각하는 아지르, 외형적으로도 멋있고 게임적으로도 멋지게 연출되기 때문에 두 챔피언을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합니다.
본선 진출 연락 받았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
= 거만해 보일 수 있겠지만, 당연히 될 줄 알았습니다. 경연이 저희 색깔이랑 너무 잘 맞다고 생각했는데 곡 자체가 게임 곡이고, 제목도 슈리마고 하다보니 본선 진출은 당연히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무대 관전 포인트를 미리 알려줄 수 있나요?
= 저희 곡, 슈리마의 경우 가사를 쓰게 된 배경도 ‘아지르’를 모티브로 하다보니 먼지가 덮인 성에 황제가 행차하는 듯한 느낌을 담았습니다. 곡 자체도 메탈적인 느낌, 에너제틱한 분위기구요. 게임 세계관에 맞춰 종교적인 분위기도 느끼실 수 있기 때문에 저희의 공연을 경배하는 기분으로 즐겨주세요. 그냥 저희를 숭배하시면 됩니다.
경연대회에 임하는 포부를 듣고 싶습니다.
= 공연이 아닌 경연이다보니, 꼭 1등을 하겠다라는 포부로 임하고 있습니다.
상금 타면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요?
= 일단 5명이나 되다 보니까 가난한 뮤지션의 경제적 사정으로 사지 못했던 ‘롤 레전드 스킨’도 사고, 앨범 제작비 등으로도 지출할 생각입니다.
공연 순서는 마음에 드시나요? 몇 등을 예상하고 계신가요?
= 마지막 순서라 너무 맘에 듭니다. 특히 저희 노래는 밤에 들으면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무대 시간이면 일몰이 된 후일거라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곡이 피날레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관객들에게 미리 한마디 해주신다면?
= 곧 저희의 무대가 찾아갑니다, 사막의 황제를 경배할 준비를 하십시오! 밴드 리프입니다.
팀 소개를 부탁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희는 밴드 목화입니다. 저희 목화라는 팀은 사실 화요일과 목요일에만 작업을 한다고 해서, 목화로 이름을 지었는데요. 저희 음악들이 국악적인 요소도 조금 가지고 있기 때문에 꽃 ‘목화’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아 이름을 목화로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보컬과 기타로 꾸려진 팀이었으나, 더욱 풍성한 음악을 하기 위해 베이스와 기타를 추가 영입하여 팀을 짜게 되었습니다.
경연대회 참가 계기는 무엇인가요?
= 음악 커뮤니티에 올라온 광고를 보고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게임을 좋아하고, 롤을 포함해서 다른 게임들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게임을 하는 입장에서 봤을 때, 리그오브레전드가 특히 시네마틱 영상에서 나오는 음악들이 좋다고 느꼈다보니 GXG를 기회로 삼아서 게임을 주제로 곡을 써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저희 음악이 좀 컨셉츄얼한 편이기 때문에, 게임음악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평소에 게임 많이 하나요?
=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를 좋아해서 전략적 팀전투나 랭크게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참가곡 소개 및 모티브 얻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 저희 곡은 롤 챔피언 ‘카이사’를 모티브로 만든 곡인데요. 아픔을 딛고 고통을 승화시켜서 결국 나의 무기로 바꾼다 라는 점에서 저희 곡과 결이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카이사’라는 캐릭터의 서사를 보면 공허라는 지역에 떨어져서 포기를 할 생각을 하다가, 결국 공허의 생물들과 결합하며 본인만의 무기를 만드는데요. 자신의 아픔을 내 강점으로 만든다는 점을 곡으로 표현하면 어떨까 했습니다. 그리고 카이사가 인게임 내에서 Q스킬, W스킬 등등 진화를 하듯이 Q스킬을 곡의 벌스, W스킬이 곡의 코러스 등등으로 생각하고 곡이 점차 진화한다는 의미를 담아보았습니다.
모티브가 된 게임 내에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다면요?
= 물론 카이사도 너무 좋아하지만,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트록스입니다. 프레스티지 스킨도 있는데 예전에 나왔던 오리지널 프레스티지 스킨이 다시 나오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트록스라는 캐릭터 처음 나왔을 때부터 열심히 했었고,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트록스, 야스오, 카이사 입니다.
본선 진출 연락 받았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
= 정말 꿈같았고요, 특히나 저희가 GXG 경연 뿐만 아니라 다른 경연대회들도 많이 참여했는데 GXG 게임음악 경연이 특히 좀 색다른 것 같았습니다. 게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경연을 하다보니, 저희가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좋았습니다.
무대 관전 포인트를 미리 알려줄 수 있나요?
= 저희가 제일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장르가 시네마틱인 것 같은데요. 이번 곡을 창작하면서도 그런 영화적인 연출을 많이 녹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카이사와 공허 생물 간의 관계를 생각하며, 불협화음을 많이 넣었는데요. 이런 불협화음도 음악이 될 수 있다 라는 부분을 음악에 녹여봤습니다. 그리고 저희 멤버들 실력 너무 좋기 때문에 실력적인 부분도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연대회에 임하는 포부를 듣고 싶습니다.
= 음... 저희가 다 찢어버리겠습니다!
상금 타면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요?
= 제가 롤 패스를 많이 사는 편이라, 다음 패스 구매하는 데 쓰고 싶습니다.
관객들에게 미리 한마디 해주신다면?
= 이제 목화의 무대가 시작됩니다. 저희팀의 카이사가 되어주세요!
팀 소개를 부탁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희는 2인 듀오로 구성된 백안이라는 팀입니다. 오케스트라 기반의 OST를 준비했고, GXG 경연대회라는 좋은 기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경연대회 참가 계기는 무엇인가요?
= 지인이 GXG 게임음악 경연대회라는 좋은 기회가 있는데 나가보지 않겠냐고 제안 주셔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이 결성된 것도 지인 분들께서 추천해주셔서 소개를 받아 이번 기회에 함께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참가곡 소개 및 모티브 얻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 저희는 Rise and Fly 라는 곡을 만들었습니다. 곡을 만드는 과정에 리니지의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많이 보면서 참고했던 것 같습니다. 트레일러 내 연출 부분을 많이 봤는데 검을 찍고 일어나는 장면이라던지, 그 효과의 BGM이라던지 하는 부분에서 영감을 받게 되었습니다.
모티브가 된 게임 내에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다면요?
= 용기사를 선호하는데, 액션도 좋고, 사실 타 직업에 비해 초보자가 육성하기가 좋아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본선 진출 연락 받았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
= 식사 중에 본선 확정 연락을 받았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서 밥이 잘 안 넘어갈 정도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무대 관전 포인트를 미리 알려줄 수 있나요?
= 파워풀한 보컬과, 그 보컬에 어우러지는 오케스트레이션 사운드를 조화롭게 녹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경연대회에 임하는 포부를 듣고 싶습니다.
= 대회이긴 하지만, 경연이나 경쟁을 너무 깊게 생각하기보단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는 것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상금 타면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요?
= 앞으로의 음악활동에 투자하고자 합니다.
공연 순서는 마음에 드시나요? 몇 등을 예상하고 계신가요?
= 5번째 공연인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앞 순서는 너무 긴장될 것 같고, 너무 뒤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 것 같은데 중간이어서 편한 마음으로 무대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선 무대 중 유일하게 리니지를 모티브로 삼은 팀인데 어떤가요?
= 리니지 참가자가 많을 것 같았는데 저희가 리니지로 본선 진출한 유일한 팀이라 꽤 놀랐는데요. 그만큼 더 특색있는 무대를 꾸밀 수 있을 것 같고요. 리니지의 위상을 높여보겠습니다.
관객들에게 미리 한마디 해주신다면?
= 백안, 가보자!
팀 소개를 부탁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희 언노운 트리는 직역하자면 ‘미지의 나무’라는 뜻인데요. 저마다의 심상 속에 있는 음악 속 정체성을 빗댄 표현입니다. 이 미지의 나무가 저희가 곡을 만드는 것에 있어서 영감의 원천이 되는 것 같고 이것을 음악으로 펼치고자 팀명을 언노운트리로 정했습니다. 저희는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비올라, 플룻으로 구성된 클래식 창작곡을 제출하였고요. 클래식을 포함한 여러 장르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경연대회 참가 계기는 무엇인가요?
= 주변에 게임과 음악을 모두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특히 로스트아크 유저입니다. 그 친구가 경연을 알고 저희에게 추천을 해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참가곡 소개 및 모티브 얻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 로스트아크의 한 챕터에 엘프들의 고향, 로헨델이라는 지역이 있는데, 그 지역 내 세계수와 관련되어서 펼쳐지는 스토리와 아트, 에피소드에 영감을 받았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스토리 라인은 어두운 내면도 있고, 생각치 못한 전개도 있다는 점에서 특히 영감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 곡은 'Not Travel This is journey'인데요. 직역하자면 여행이 아닌 여정이라는 뜻입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퀘스트나 사냥 등으로 바쁘지만 RPG 게임 안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나 NPC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얻어지는 감동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이 단순 여행이 아닌 여정이라는 뜻을 담아 곡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모티브가 된 게임 내에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다면요?
= 로헨델에 실린 여왕인 아젠나&이난나 자매가 있는데, 한 몸에 두 영혼이 있는 캐릭터고, 한 명은 불같고 한 명은 온화한 성격이라 상반된 매력을 느꼈습니다. 이 캐릭터의 컨셉이 저희 곡의 몽환적인 느낌과 특히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본선 진출 연락 받았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
= 우선 기뻤고, 저희 팀의 곡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감개무량했습니다. 본선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특히 기뻤습니다.
무대 관전 포인트를 미리 알려줄 수 있나요?
= 저희 곡은 서정적이면서도 그 안에 있는 사연과 스토리를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플룻과 비올라, 그리고 다른 악기들의 선율이 어우러지며 달라지는 질감이나 색채를 접할 수 있고요. 저희 곡 안에서 자신만의 여정과 이야기를 느끼고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경연대회에 임하는 포부를 듣고 싶습니다.
= 저희가 작곡하고, 연주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관객 분들도 함께 느끼고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저희가 광주에서 온 팀이기 때문에 차비라도 벌어갔으면 하는데요. 기왕 올라온 것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상금 타면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요?
= 광주에서 올라왔으니 우선 맛있는 것 먹을거구요. 추후 작곡될 곡을 위한 영상 제작, 앨범 제작 등의 발판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견제되는 팀이 있으신가요?
= 락 공연이나, 보컬이 있는 오케스트레이션 팀들이 있는데 저희는 보컬 없는 연주곡이라 살짝 걱정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저희 무대에 집중해주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래도 보컬이 없거나 연주곡의 경우 플레이어의 기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곡 자체가 하드하거나 플레이어 솔로가 강조되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 곡은 그런 부분에 집중하기보단 게임이라는 컨셉 자체에 어울리도록 만든 곡이기도 하고, 전체의 악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구성을 잡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이란 어떤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게임이란, 복합적인 예술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보면 OST가 생각나고, OST를 들으면 그 스토리가 생각나는데요. 드라마나 영화처럼 영상같이 주입되는 형태가 아니라 내가 직접 경험하는 과정이 강조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그런 경험들이 기억 속에서 되살아날 수 있도록 작용하는 좋은 매개체인 것 같습니다.
관객들에게 미리 한마디 해주신다면?
= 저희 곡 들으시면서, 저희가 생각했던 이야기 속에서 여러분 모두 자신만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팀 소개를 부탁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희는 e-dust 팀입니다. e-dust는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활동하고 있는 팀이고요. 저희는 같은 학교에서 밴드를 만들게 되면서, 앙상블 합주를 하다가 먼지가 되자-라는 의미로 ‘앙상블 먼지’, 줄여서 e-dust로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경연대회 참가 계기는 무엇인가요?
= 현재 게임음악 전문 아카데미에 다니고 있어서, 학원을 통해 게임음악 아카데미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내용을 보다 보니 좋아하는 게임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참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게임 많이 하나요?
= 게임이라는 것 자체가 플레이어가 주도적으로 스토리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저는 약간 어두운 느낌의 게임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참가곡 소개 및 모티브 얻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 저희가 출전하게 된 모티브 게임은 P의 거짓인데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게임이기도 하고, 게임의 분위기가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어두운 스토리를 깔고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게임이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지금 참가한 곡을 처음 제작했을 때는 개인적인 사연에 맞추어 작곡하게 되었는데, 경연에 참가하고자 한 후 P의 거짓 분위기나 스토리와 저희 곡이 잘 맞을 것 같아서 편곡을 거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인 P와, 제페토의 관계성, 그 감정선이 저의 경험과 어우러져서 이 곡이 탄생했습니다.
본선 진출 연락 받았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
= 규모가 크고, 쟁쟁한 실력자들이 많을 것 같아 솔직히 말해서 진출할 줄 몰랐는데, 연락 받고 굉장히 기뻤습니다. 게임을 많이 좋아하기도 하다보니 더욱 이 공모전에서 저희의 진심이 잘 보여졌으면 했는데 그게 좋은 결과로 나와서 좋았습니다.
무대 관전 포인트를 미리 알려줄 수 있나요?
= 다른 팀의 곡과는 조금 방향성이 다를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부드러운 R&B나 클래식이 포함되어 있다보니 좀 더 아련하고, 슬픈 느낌이 담겨있는데요. 공연에서는 그와 반전되는 파워풀한 느낌도 많이 살릴 예정입니다. 보편적인 공모전 곡이 아니라 특색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습니다.
경연대회에 임하는 포부를 듣고 싶습니다.
=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엄청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상금 타면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요?
= 팀원들과 상금을 잘 나눌 계획이고, 개인적인 사용처로는 등록금이나 생활비에 보태거나 고장난 악기를 사는 것에 소비를 할 것 같습니다.
게임이란 어떤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저한테 게임은 제가 가장 즐길 수 있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기도 하지만, 요즘 게임을 하는 것을 넘어서 만드는 것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인생에 꽤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경연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을까요?
= 곡을 제작했을 때,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여서 그런 슬픈 감정이 곡에 많이 투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관객들에게 미리 한마디 해주신다면?
= 곧 저희 무대가 시작됩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별화된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팀 소개를 부탁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희는 키프로&수자인이란 팀입니다. 일상 속에서 느낀 감정을 음악으로 기록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음악하고 있습니다. 키프로는 제 이름(홍기표)에서 딴 닉네임, 수자인은 옆 친구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경연대회 참가 계기는 무엇인가요?
= 저희가 시간 날 때마다 음악 공모전을 많이 찾아보던 중 이 경연에 대해 알게 되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평소에 게임 많이 하나요?
= 평소에 게임을 엄청 많이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종종 PC방에 가면 배그나 오버워치, 던파 정도를 플레이합니다. 이번에 경연 참가를 하게 되면서 이런 느낌을 살려 배틀그라운드로 음악을 만들면 좋을 것 같아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참가곡 소개 및 모티브 얻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 곡 제목이 One Rule인데, 배틀그라운드가 가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규칙 '살아남는 것'에 영감을 받아서 만든 곡입니다.
모티브가 된 게임 내에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다면요?
= 제가 게임을 엄청 잘하는 편은 아니라서, 상대방을 많이 죽여서 최후의 1인이 되는 것보다 최대한 잘 살아남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배틀그라운드에서 좋아하는 플레이스타일이 있다면요?
= 제가 게임을 엄청 잘하는 편은 아니라서, 상대방을 많이 죽여서 최후의 1인이 되는 것보다 최대한 잘 살아남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본선 진출 연락 받았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
= 막상 연락을 받았을 때 얼떨떨하면서도, 무대를 어떻게 꾸미면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무대 관전 포인트를 미리 알려줄 수 있나요?
= 곡을 만드는 과정에서 배틀그라운드의 전체적인 것을 곡에 담았기 때문에 귀로 듣는 배틀그라운드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트와 가사에 집중해주세요!
경연대회에 임하는 포부를 듣고 싶습니다.
= 저희가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기도 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하는 것이기도 해서 이왕이면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금 타면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요?
= 우선 대상을 타면 1등 된 것 자랑을 먼저 하고요(웃음). 음악을 만드는 장비에 투자하게 될 것 같습니다.
게임이란 어떤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저희의 경우 게임을 자주 하진 않아도, 게임 경험이나 게임 용어에서 영감을 받아서 음악을 만들기도 하구요. 음악이 잘 안 될 때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즐길거리라고 생각합니다.
관객들에게 미리 한마디 해주신다면?
= 게임음악을 만들면서 중요한 요소를 생각했을 때, 게임 속에 음악, 사운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들을 음악에 많이 녹였고 개인전과 단체전 플레이의 느낌을 가사에도 많이 담아서 이런 내용을 잘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최후의 원팀, 키프로 & 수자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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