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결승] 쌍포 다시 가동한 한화생명 2:2 동점... 마지막 세트 간다
김홍제, 김수진 기자 (esports@inven.co.kr)
2, 3세트 미지근했던 한화생명의 쌍포가 다시 가동됐다. '제카'의 트리스타나와 '바이퍼'의 이즈리얼이 엄청난 딜을 뿜어낸 한화생명이 2:2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생명은 '딜라이트'의 블리츠크랭크가 초반부터 그랩을 통해 '캐니언'의 자이라를 잡으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젠지는 '캐니언'의 자이라가 탑으로 향해 다이브를 시도했다. 여기서 '도란'의 잭스가 멋진 플레이로 시간을 끌고 생존에 성공해 아군인 마오카이와 트리스타나가 올 타이밍을 벌어 킬을 따냈다.
하지만 젠지는 드래곤 2스택을 빠르게 쌓았고, 서로 바텀과 탑을 압박하며 타워를 교환했다. 전령은 '피넛'의 마오카이가 재빠르게 처치했다. 그리고 '제카'의 트리스타나가 '쵸비'의 코르키와 1:1 대전에서 승리하며 사기에도 영향을 끼쳤고, 바텀 전투까지 한화생명이 압승을 거두면서 균형이 무너졌다.
힘에서 앞서기 시작한 한화생명은 상대를 몰아낸 뒤 빠르게 바론까지 사냥하면서 골드 차이를 더 벌렸다. 경기 시간 24분 기준 2차 타워를 모두 파괴했고 골드 차이는 6,000이상이 됐다.
한화생명은 미드에서 한타를 준비했다. 잭스가 뒤로 돌고, 마오카이 궁극기로 이니시에이팅을 걸었다. 힘으로 밀고 들어가 전투를 승리했고, '쵸비'의 코르키만 남았다. 코르키만 잡으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에서 코르키가 상대를 다수 잡으며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여전히 유리했던 한화생명이 다시 공격을 시도해 젠지의 챔피언을 제압하며 승부는 2:2 동점, 마지막 5세트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