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결승] 그리핀 설움 풀어낸 '바이퍼' 박도현의 LCK 우승
김홍제 기자 (Koer@inven.co.kr)
'바이퍼' 박도현이 LCK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바이퍼' 박도현은 '제카 '김건우와 더불어 한화생명의 핵심 딜링을 담당하는 최고의 원거리 딜러 중 한 명이다. 금일 1, 4, 5세트에 애쉬, 이즈리얼, 직스로 한타를 지배한 '박도현'은 이번이 첫 LCK 우승이다.
그리핀 시절 18서머, 19 스프링, 19 서머에 모두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머물며 LCK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그리핀 이후 한화생명으로 이적했지만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21년 중국행을 택했다. EDG에 합류한 박도현 21 LPL 서머 우승, 21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3 시즌 한화생명에 합류하며 다시 LCK에 돌아왔다. '제카' 김건우와 함께 2023년부터 다시 한화생명에서 활동을 시작한 '바이퍼'는 2024년에도 '제카'와 함께 남으며 두 선수를 중심으로 '딜라이트' 유환중,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가 합류하며 팀을 가다듬어 2024 서머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