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타입별 육성 플랜 필요! 우마무스메 3회차 챔피언스 미팅 MILE 추천픽
이문길 기자 (narru@inven.co.kr)
도주를 제외한 모든 각질이 할만한 대회
하지만 도주는 견제가 아예 없으면 '날먹'이 가능하다
추입 각질이 가장 강력하지만, 각질 몰림 현상에 따른 페널티도 고려
도주 주자
도주는 이번 대회에서 암살자 같은 포지션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최종 직선 500m라는 통곡의 벽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본 체급면에서는 추입이나 선행에게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모두가 약하다고 생각할 때 혼자서 대도주 + 도주픽을 내보내서 무혈입성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경쟁자가 없다고 공짜로 우승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그만큼 육성 스펙이 뒷받침이 되어야만 합니다. 즉, 도주픽 대전제는 자신이 최상급 도주 인자풀과 육성 서포트 카드를 구비하고 있는지를 체크해야 하고, 이후 결승전에서 제발 다른 도주가 안나오기를 기도해야 됩니다.
아무도 도주를 안쓴다 ▶ 세이운 스카이 도주 ▶ 세이운 견제를 위한 도주픽&대도주 ▶ 도주 증가세에 다시 도주 전멸 ▶ 아무도 도주를 안쓴다의 반복인데, 한국 서버의 경우 후방 각질 몰림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의외로 도주픽이 잘 먹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주 보이던 조합으로는 대도주 1 + 도주 2인데, 대도주는 스즈카와 헬리오스 양자택일이고, 도주에서는 티어표에 있는 캐릭터 중에서 적당히 고르면 됩니다. 세이운이 본체의 앵글링을 터트리면 가장 좋지만, 아니라면 도망자 잘 긁은 스즈카가 좋았습니다. 극단적인 선택이 싫은 경우 보험용이자, 디버퍼용으로 다이이치 루비를 하나 챙겨주면 괜찮습니다.
선행 주자
상당히 다양한 픽이 등장해서 즐거웠던 대회이며, 예선까지는 룸매치에서 추입이 절대적으로 강하다는 인식이었지만, 본선에서는 의외로 선행을 비롯한 앞각질의 승률이 좀 더 잘나왔습니다.
이런 원인으로는 아무래도 추입에 각질 몰림 현상이 심했고, 타이신 매커니즘 자체가 그렇게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컸습니다. 특히 불량 마장 특성상 뒤에서부터 올라오는 위치 싸움이 타이밍이 어긋나면 매우 힘들었다는 점이 컸습니다. 예측하기 힘든 각질 비율덕에 스킬 불발 현상도 빈번했기에 스펙차로 밀어버렸던 예선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부터는 좀처럼 성적이 안나오게 되었죠.
이런 타이신 쏠림 현상의 혜택을 가장 잘 받아 먹은 것이 선행이며, 두각을 드러냈던 픽은 다이타쿠 헬리오스였습니다. 도주로도 쓸 수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선행으로의 선호도가 높았고, 중반기가 매우 탄탄하기에 그대로 페이스 메이커를 먹고 1위로 골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두 번째 티어는 봄 우마무스메 상위 패시브를 지니고 있는 사쿠라 치요노 오와 현재 속도 상승 고유기를 지닌 캠핑 타이키 셔틀이었습니다. 사쿠라 치요노 오는 헬리오스와는 정반대의 컨셉으로 종반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캠핑 타이키도 고유기를 통한 종반에 강점이 있는데, 다만 성장치가 파워 30%인 탓에 육성이 굉장히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외에 시킹 더 펄 역시 유력 주자 중 한 명으로 소지한 스킬의 밸런스와 고유기의 파워가 적절히 잡혀 있습니다.
대부분 선행픽이 주요 계승기와 가속기만 배우면 승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픽이 나왔으며, 애정픽도 꽤 잘 통한 대회였습니다. 대신 2선행이나 3선행 등의 선행 위주의 엔트리를 채용한 유저는 거의 없었고, 비슷한 체급이라면 중반부터 순위를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는 헬리오스가 상성상 유리함을 가져갑니다.
선입 주자
사실상 다이이치 루비를 제외하면 대부분 추입으로 개조당했습니다. 루비를 제외한 픽으로는 오구리 캡이나 응원킹, 뱀부 메모리, 시킹 더 펄 등이 있지만, 어지간하면 추입으로 돌리는 편이 더 강했습니다.
그리고 루비 자체도 생각만큼 강력한 픽은 아닙니다. 대신 루비만의 포지션이라 할 수 있는 서브 에이스를 겸하면서 적팀에게 디버프를 걸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코스와 잘 들어맞아서 채용률이 높았습니다. 어떤 조합을 사용하던 엔트리가 한자리 애매하게 남으면 루비를 넣으면 대부분 잘 돌아갑니다.
추입 주자
1황으로는 나리타 타이신이 존재하며, 선행에 가까운 중반 위주 스킬을 세팅한 나리타 타이신이 유행했습니다. 육박하는 그림자의 강력함을 필두로 고유기로 접속할 수 있다는 점까지 겹쳐, 중반까지 순위를 빠르게 올리면 필승이라는 평가를 받았죠.
단점은 앞각질이 너무 많으면 주요 중반기나 니시노 고유기가 불발나면서, 해당 플랜이 무효화 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입니다. 계승기 순위를 맞추기 위해 2디버프 + 타이신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경험상 1에이스 전략은 리스크가 너무 크고, 디버프도 상위 라운드로 갈수록 제 효과를 보기 힘듭니다. 타이신이 강한건 맞지만, 서브 에이스 정도는 보험으로 키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각질별로 에이스를 하나씩 두는 전통적인 편성이라면 전광석화 + 메지로 라이언 + 응원킹 등 다양한 가속기와 종반 속도기를 채용하는 형태로 타이신을 육성하면 됩니다. 대신 종반형 타이신도 결국 각질 비율이나 레이스 페이스에 따라 성적이 출렁인다는 것은 알아둡시다.
각질별 에이스를 만들면서 선행에는 종반형 에이스, 추입에는 중반형 에이스를 쓰는 등 에이스끼리 시너지가 날 수 있게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팀을 완성해야 합니다.
타이신 이외의 유력 주자로는 미스터 시비와 김렛, 추입 더 펄, 추입 오구리 등이 있습니다. 시비는 타이신과 마찬가지로 육박하는 그림자를 소지하고 있고, 중반이 강한 타입입니다. 김렛은 반대로 후반 최종 직선 올인형입니다. 추입에 많이 몰릴수록 유리한 구도가 나와 의외로 승률이 나왔던 픽입니다.
하지만 도주는 견제가 아예 없으면 '날먹'이 가능하다
추입 각질이 가장 강력하지만, 각질 몰림 현상에 따른 페널티도 고려
도주 주자
도주는 이번 대회에서 암살자 같은 포지션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최종 직선 500m라는 통곡의 벽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본 체급면에서는 추입이나 선행에게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모두가 약하다고 생각할 때 혼자서 대도주 + 도주픽을 내보내서 무혈입성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경쟁자가 없다고 공짜로 우승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그만큼 육성 스펙이 뒷받침이 되어야만 합니다. 즉, 도주픽 대전제는 자신이 최상급 도주 인자풀과 육성 서포트 카드를 구비하고 있는지를 체크해야 하고, 이후 결승전에서 제발 다른 도주가 안나오기를 기도해야 됩니다.
아무도 도주를 안쓴다 ▶ 세이운 스카이 도주 ▶ 세이운 견제를 위한 도주픽&대도주 ▶ 도주 증가세에 다시 도주 전멸 ▶ 아무도 도주를 안쓴다의 반복인데, 한국 서버의 경우 후방 각질 몰림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의외로 도주픽이 잘 먹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주 보이던 조합으로는 대도주 1 + 도주 2인데, 대도주는 스즈카와 헬리오스 양자택일이고, 도주에서는 티어표에 있는 캐릭터 중에서 적당히 고르면 됩니다. 세이운이 본체의 앵글링을 터트리면 가장 좋지만, 아니라면 도망자 잘 긁은 스즈카가 좋았습니다. 극단적인 선택이 싫은 경우 보험용이자, 디버퍼용으로 다이이치 루비를 하나 챙겨주면 괜찮습니다.
선행 주자
상당히 다양한 픽이 등장해서 즐거웠던 대회이며, 예선까지는 룸매치에서 추입이 절대적으로 강하다는 인식이었지만, 본선에서는 의외로 선행을 비롯한 앞각질의 승률이 좀 더 잘나왔습니다.
이런 원인으로는 아무래도 추입에 각질 몰림 현상이 심했고, 타이신 매커니즘 자체가 그렇게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컸습니다. 특히 불량 마장 특성상 뒤에서부터 올라오는 위치 싸움이 타이밍이 어긋나면 매우 힘들었다는 점이 컸습니다. 예측하기 힘든 각질 비율덕에 스킬 불발 현상도 빈번했기에 스펙차로 밀어버렸던 예선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부터는 좀처럼 성적이 안나오게 되었죠.
이런 타이신 쏠림 현상의 혜택을 가장 잘 받아 먹은 것이 선행이며, 두각을 드러냈던 픽은 다이타쿠 헬리오스였습니다. 도주로도 쓸 수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선행으로의 선호도가 높았고, 중반기가 매우 탄탄하기에 그대로 페이스 메이커를 먹고 1위로 골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두 번째 티어는 봄 우마무스메 상위 패시브를 지니고 있는 사쿠라 치요노 오와 현재 속도 상승 고유기를 지닌 캠핑 타이키 셔틀이었습니다. 사쿠라 치요노 오는 헬리오스와는 정반대의 컨셉으로 종반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캠핑 타이키도 고유기를 통한 종반에 강점이 있는데, 다만 성장치가 파워 30%인 탓에 육성이 굉장히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외에 시킹 더 펄 역시 유력 주자 중 한 명으로 소지한 스킬의 밸런스와 고유기의 파워가 적절히 잡혀 있습니다.
대부분 선행픽이 주요 계승기와 가속기만 배우면 승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픽이 나왔으며, 애정픽도 꽤 잘 통한 대회였습니다. 대신 2선행이나 3선행 등의 선행 위주의 엔트리를 채용한 유저는 거의 없었고, 비슷한 체급이라면 중반부터 순위를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는 헬리오스가 상성상 유리함을 가져갑니다.
선입 주자
사실상 다이이치 루비를 제외하면 대부분 추입으로 개조당했습니다. 루비를 제외한 픽으로는 오구리 캡이나 응원킹, 뱀부 메모리, 시킹 더 펄 등이 있지만, 어지간하면 추입으로 돌리는 편이 더 강했습니다.
그리고 루비 자체도 생각만큼 강력한 픽은 아닙니다. 대신 루비만의 포지션이라 할 수 있는 서브 에이스를 겸하면서 적팀에게 디버프를 걸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코스와 잘 들어맞아서 채용률이 높았습니다. 어떤 조합을 사용하던 엔트리가 한자리 애매하게 남으면 루비를 넣으면 대부분 잘 돌아갑니다.
추입 주자
1황으로는 나리타 타이신이 존재하며, 선행에 가까운 중반 위주 스킬을 세팅한 나리타 타이신이 유행했습니다. 육박하는 그림자의 강력함을 필두로 고유기로 접속할 수 있다는 점까지 겹쳐, 중반까지 순위를 빠르게 올리면 필승이라는 평가를 받았죠.
단점은 앞각질이 너무 많으면 주요 중반기나 니시노 고유기가 불발나면서, 해당 플랜이 무효화 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입니다. 계승기 순위를 맞추기 위해 2디버프 + 타이신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경험상 1에이스 전략은 리스크가 너무 크고, 디버프도 상위 라운드로 갈수록 제 효과를 보기 힘듭니다. 타이신이 강한건 맞지만, 서브 에이스 정도는 보험으로 키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각질별로 에이스를 하나씩 두는 전통적인 편성이라면 전광석화 + 메지로 라이언 + 응원킹 등 다양한 가속기와 종반 속도기를 채용하는 형태로 타이신을 육성하면 됩니다. 대신 종반형 타이신도 결국 각질 비율이나 레이스 페이스에 따라 성적이 출렁인다는 것은 알아둡시다.
각질별 에이스를 만들면서 선행에는 종반형 에이스, 추입에는 중반형 에이스를 쓰는 등 에이스끼리 시너지가 날 수 있게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팀을 완성해야 합니다.
타이신 이외의 유력 주자로는 미스터 시비와 김렛, 추입 더 펄, 추입 오구리 등이 있습니다. 시비는 타이신과 마찬가지로 육박하는 그림자를 소지하고 있고, 중반이 강한 타입입니다. 김렛은 반대로 후반 최종 직선 올인형입니다. 추입에 많이 몰릴수록 유리한 구도가 나와 의외로 승률이 나왔던 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