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샤의 편지 간단 요약

- 카제로스 2막 8인, 노말/하드
- 노말 1,670 이상, 하드 1,690 이상
- '체온'을 관리해야 하는 1관문
- '불꽃 마법 스크롤'이라는 특수한 아이템을 사용하는 1관문
- '불꽃 마법 스크롤'은 영지 제작, 거래 가능, 재료로 성스러운 부적 필요
- 2단계 일일 에포나로 획득 가능하나 일주일 필요
- 아브렐슈드는 몽환의 힘과 '얼음의 힘'을 함께 사용
- 연합군 스킬은 '페데리코', '구스토', '니나브'
- 클리어 시 티어4 팔찌, 운명의 돌, 카르마의 잔영 획득 가능
- 노말 난이도 유물 팔찌, 하드 난이도 고대 팔찌.
- 쿠르잔 전선/가토/에키드나/에기르에서 T4 팔찌 획득 가능
- 고대 팔찌의 경우 에기르 하드/아브렐슈드 하드/쿠르잔 전선 3작전에서 등장
- 기존 혼돈의 돌을 획득하던 티어4 콘텐츠에서 운명의 돌 획득으로 변경
- 신규 가디언 '스콜라키아(1,680 이상)', 쿠르잔 전선 아비도스 3작전(1,680 이상)
- 에브니 큐브 2해금(1,680 이상), 신규 카오스 게이트(1,680 이상)


18일(오늘), 로스트아크 카제로스 레이드 2막, '부유하는 악몽의 진혼곡'과 1,680레벨 확장 콘텐츠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리샤의 편지를 통해서다. 해당 업데이트는 9월 25일(수)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먼저, 카제로스 레이드 2막, 일명 '아브렐슈드'는 기존 예고대로 노말 1,670/하드1,690으로 출시된다. 센나르 분지에서 '결계작전'을 펼치던 연합군을 아브렐슈드가 기습하면서 레이드가 시작, 냉혹한 얼음으로 뒤덮인 협곡에서 전투가 시작된다.

첫 관문의 보스 '나로크'는 심연의 존재이자 스스로를 심연의 지배자라 칭한다. 해당 전투 지역에서는 '체온'이 핵심적인 기믹이다. 전투가 지속될수록 체온에 주의해야 한다. 두 번째 관문 '아브렐슈드'는 몽환과 얼음의 힘을 동시에 사용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카제로스 2막에서는 전조 퀘스트에 등장한 것처럼 세이크리아 사제단과 로헨델의 연합군이 모험가를 도우며 연합군 스킬도 '페데리코', '구스토' 등 세이크리아 지휘관들이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재등장한 '니나브'의 연합군 스킬도 볼 수 있다. 리샤의 편지에서는 '적절한 시점에 연합군을 소환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 언급, 히든 연합군 스킬이 있을 것을 암시했다.

▲ 심연의 지배자로 불리는 첫 관문 '나로크'



한편, 카제로스 2막에서는 신규 배틀 아이템인 '불꽃 마법 스크롤'이 추가된다. 성스로운 부적을 이용해 영지 제작 공방에서 만들 수 있으며, 거래도 가능하다. 신규 에포나 의뢰의 2단계 일일 보상으로도 획득 가능한데, 에포나 2단계까지 7일이 소요된다고 한다. 불꽃 마법 스크롤은 전용 배틀 아이템으로, 1관문에서 유용하다고 한다.

카제로스 2막의 보상은 티어 4 팔찌와 신규 파밍 콘텐츠 '카르마'의 재료인 '운명의 돌', '카르마의 잔영'이다. 노말에서는 유물 팔찌, 하드에서는 고대 등급 팔찌를 준다. 운명의 돌은 혼돈의 돌로 교환할 수 있으며, 업화의 쐐기돌도 운명의 돌 교환이 된다. '카르마의 잔영'은 카르마 개방뿐 아니라 티어4 고대 장비 제작에도 필요하다.

아브렐슈드의 특별한 보상에는 MVP 배경이 있다. 베히모스식 확정 교환일지, 일리아칸 펫처럼 드롭일지는 미지수다.



티어4 팔찌, 신규 성장 요소인 '카르마' 추가

티어4 팔찌는 기존 T4 캐릭터라면 쿠르잔 전선, 가디언 토벌, 에키드나, 베히모스, 에기르에서 획득할 수 있다. 이중 '고대'팔찌는 1,680레벨 쿠르잔 전선인 아비도스 3작전, 스콜라키아, 에기르 하드, 아브렐슈드 하드에서만 얻을 수 있다. 1,680레벨을 달성해야 고대 팔찌를 얻는 셈.

그래도 고대 등급 팔찌로 승급이 가능하며, 고대 팔찌를 분해해서 얻을 수 있는 '파괴된 찬란한 구원자의 팔찌' 100개로 승급할 수 있다. 기존 효과의 능력치가 상승하고 무작위 효과 1개가 추가되는 것은 T3 승급과 동일하다.

팔찌의 특수 효과는 전부 변경되며 '공격 및 이동 속도 5% 증가', '치명타 피해 저항 감소', '무기 공격력 증가' 등 심플한 효과로 대체된다. 히든 효과를 사용하는 방식 자체는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효과 변환 시에는 기존/변경 효과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도약' 포인트는 유물 기본+9포인트, 고대 +18포인트가 있으며, 여분의 도약 포인트는 '카르마 성장'을 통해 얻게 된다. 팔찌 효과 옵션에는 나오지 않는다.

또, 세공이 완료된 팔찌도 '팔찌 효과 재변환권'을 통해 3회 추가 변환이 가능하며 카제로스 2막 최초 클리어, 전리품 경매 등으로 획득할 수 있다. 확정 교환도 가능한데, 고대 장비 제작, 카르마 개방에 사용하는 '카르마의 잔영'이 필요하다.

▲ 신규 팔찌의 기본 효과

▲ '망치' '순환' 등이 삭제되고 보다 직관적인 효과로 변경


신규 성장 콘텐츠 '카르마'는 2막 클리어 보상인 '카르마의 잔영'으로 개방, T4 혼돈의 돌인 '운명의 돌'로 강화하는 콘텐츠다. 카르마는 현재 아크 패시브 3개 페이지 진화, 도약, 깨달음을 각각 강화할 수 있으며, 랭크에 따라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레벨이 최대로 성장하면 상위 랭크가 개방되고, 상위 랭크에서는 카르마의 잔영을 소모해 확정적으로 다음 랭크로 성장한다.

카르마 성장에서 레벨은 최대 생명력 증가/무기 공격력 증가/초각성기 피해량 증가로 서브 능력치를 얻을 수 있고, '랭크' 상승 시 진화형 피해와 낙인력, 깨달음 포인트 증가, 도약 포인트 증가 등 핵심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도약 아크 패시브 페이지는 고대 팔찌 기준 18포인트와 레벨 성장으로 얻는 40포인트 외에는 카르마 성장을 통해 포인트를 얻어야 한다. 골드로 성장하는 시스템이지만, 카르마 성장에는 '장인의 기운'처럼 천장 시스템이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카르마 성장에 필요한 '운명의 돌'은 카제로스 레이드 2막을 포함, 여러 T4 콘텐츠에서 얻을 수 있으며, 1,640 이상을 달성했다면 기존 혼돈의 돌을 획득하던 티어 4 콘텐츠에서는 이제 운명의 돌을 획득하도록 변경된다. 예를 들어 필드 보스 세베크 아툰을 처치했다면, 혼돈의 돌 대신 운명의 돌이 나온다.

▲ 아브렐슈드의 핵심 성장 요소인 '카르마'

▲ 아크 패시브 성장과 능력치 성장을 동시에 진행 가능


1,680의 메리트 증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한편, 9월 25일부터는 1,680+ 레벨의 메리트가 크게 증가한다. 고대 팔찌를 주는 정화 2단계 가디언 '스콜라키아', '쿠르잔 전선 3단계', '에브니 큐브 2해금' 등이 추가되며 카오스 게이트 또한 1,680 이상 난이도가 새롭게 추가된다. 메인급 캐릭터라면 가디언 토벌이나 쿠르잔 전선의 휴식 게이지를 모아두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