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는 기존 복각이기 때문에 필요한 유저가 아니라면 딱히 뽑을 필요는 없습니다. 캠핑 타이키나 야마닌 제퍼 둘 다 마일 대회에서 충분히 기용할 수 있는 자원이지만, 육성이 어렵고 스킬 세팅이 난해하다는 것이 단점이라 2티어 정도로 꼽힙니다.
티엠 오페라 오 서포트는 우마무스메에서 최초로 2종류의 레어 스킬을 소지하고 등장한 카드입니다. 정확하게는 연속 이벤트 선택지에 따라 레어 스킬 둘 중 하나를 골라서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선택의 폭은 무조건 넓을수록 좋은데다, 소지한 스킬도 벨류가 높은 한줄기 질풍 / 괴물입니다. 단점은 스킬 구성이 장거리에 치우쳐 있고, 훈련 성능적으로 그렇게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나리타 브라이언 외에 괴물 스킬을 얻을 유일한 루트지만, 이걸 얻는다고 겜리브를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미친 성능의 지능 서포트 카드가 연달아 나오기 때문에 지능 서포트를 가지고 싶은 트레이너라면 좀 더 참다가 메지로 맥퀸이나 사토노 다이아몬드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픽업 뽑아요? - 캠핑 타이키&야마닌 제퍼
마치 마일 챔피언스 저격한듯한 복각이지만, 사실 둘 다 써먹기 좋은 주자들은 아닙니다. 특정 상황에서 엄청나게 강하다는 것은 동일하지만, 그렇게 육성하기 위한 과정이 너무 힘든 주자들이기 때문이죠.
제대로 육성을 마무리 짓는다면 1티어급 파괴력이지만, 그 노력으로 다른 유력 주자는 더욱 쉽게 깎을 수 있기 때문에 트럭 유저들의 유희에 가까운 픽입니다.
캠핑 타이키는 성장치가 파워에만 30% 전부 몰려 있다는 점, 최종 직선에서 터지는 강력한 주행 속도 상승 고유기가 강점이고, 제퍼는 진화 스킬 쌍포가 제 타이밍에 터지면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죽창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플랜이 잘 나오지가 않기 때문에 1티어라기에는 애매하다는 것이지만요.
확실한 것은 둘 다 앞으로도 1티어픽까지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얘네 둘 이 없어서 힘들거나 화가날 상황은 없으니 패스해도 괜찮습니다. 물론 예뻐서 뽑는 것은 말리지 않습니다.
◈ 기자의 한 줄 평
둘 다 혈압 오르게 만드는 육성 난이도, 다만 제대로 마무리를 짓는다면 챔미 파괴 전차가 될 수 있다!
이 픽업 뽑아요? - SSR 오페라&SR 스즈카
지능 오페라는 나리타 브라이언(아랑) 외에 유일하게 괴물 스킬을 획득할 수 있는 루트입니다. 괴물은 장거리 선행 필수 가속기로 없으면 게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레벨의 필수 스킬입니다.
겜리브 외에 괴물을 얻어 자신이 좋아하는 우마무스메를 대회에 내보낼 수 있다는 의의가 있기에 혹시 장거리 챔미에서 다른 플랜을 쓰고 싶다면 생각해봐도 좋을 서포트죠.
다만 겜리브의 경우 자체 소지한 괴물을 진화를 통해 더욱 가속치를 올릴 수 있기에 설사 괴물을 가져온다 하더라도 겜리브보다 강한 선행마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또한, 겜리브가 장거리 선행 원탑을 차지한 이유가 괴물에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굳이 애정픽으로 한 번 비벼보겠다고 거금을 들여 오페라 풀돌을 하는 것은 조금 힘든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등장할 인권급 서포트인 근성 골드 시티에 더해 지능 훈련이나 범용성으로 압살하는 지능 메지로 맥퀸 일명 빠따맥이 찾아옵니다. 장거리용으로 범위를 좁혀도 곧이어 등장할 지능 맨하탄 카페가 더 쓰기 좋다는 평가입니다.
SR 스즈카의 경우 적당한 도주 인자작용 카드입니다. 좌회전 패시브나 도주 코너 인자작을 하고 싶다면 쓸만합니다.
◈ 기자의 한 줄 평
맨하탄 카페 - 빠따맥 - 사토노 다이아몬드 - 나리타 타이신 미친 지능 라인업 중에 뭘 골라도 오페라보다 쓸 곳이 많을 것이다
narru@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