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콘솔 전략, "가정용에서 개인용으로 확대"
이두현, 김수진 기자 (Biit@inven.co.kr)
닌텐도가 6일 열린 2025년 3월 결산 2분기 재무 결과 발표에서 차세대 '닌텐도 스위치'에 대한 계획을 일부 밝혔다.
과거 닌텐도는 패미컴, 슈퍼 패미컴, 닌텐도 64, Wii 등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게임' 문화를 선도하며 가정용 콘솔 시장을 주도해 왔다. 닌텐도 스위치 출시 이후 휴대용과 가정용의 경계를 허물며 '1인 1대' 시대에 적합한 개인 맞춤형 게임 경험을 제공했다. 주요 사업인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가입자는 2024년 9월 기준 3,4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전략 변화는 닌텐도 스위치의 흥행으로 이어졌다. 닌텐도 스위치는 누적 판매량 1억 4,604만 대를 돌파하며, 가정용 콘솔의 전통적인 판매 방식인 '가족당 1대'를 넘어 '1인 1대'로 확장했다.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사장은 "닌텐도 스위치에서 구축한 1억 명이 넘는 연간 플레이 사용자와의 좋은 관계를 후속 기기로 이어가는 것이 닌텐도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닌텐도는 차세대 콘솔에서도 닌텐도 계정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유지할 계획이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플레이, 클라우드 저장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은 기존 닌텐도 계정을 통해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 게임과의 호환성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기존에 구매한 게임을 새로운 콘솔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닌텐도는 "소비자들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웨어를 계속해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다양한 타이틀 중에서 다음 구매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닌텐도는 차세대 콘솔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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