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서너리, 석궁과 폭탄으로 전투를 이끈다

머서너리는 석궁을 사용하며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하는 신규 직업이다. 조금이라도 적에게 피격 당하면 체력이 금방 닳고, 스킬을 사용하는 모션도 끊기다보니 거리 조절이 필수. 그래서 초보자보단 숙련자에게 어울리는 직업이다.

석궁을 주로 사용하는 머서너리. 다수의 적을 상대할땐 산탄 화살, 강력한 적 1기를 상대할땐 단일 화살이나 연발 화살을 사용한다. 화살도 여러 종류를 사용할 수 있는데, 적을 얼리는 얼음 화살, 지면을 불태우는 폭발 화살 등 색다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보스전에서는 연사 공격과 관통 화살을 사용해 DPS를 올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얼음 벽이 설치되는 화살을 사용해 이동 속도를 늦추고, 연사 공격과 관통 화살을 사용해 안전한 딜을 이어갈 수 있다. 위험한 순간에는 기절 폭탄을 던져 적을 묶어둔 다음 안전 거리를 확보할 수 있어 컨트롤에 능숙한 유저라면 머서너리가 제격이다.













레인저, 탑승 공격과 독을 사용하는 활 직업


POE1에 이어 POE2에서도 볼 수 있는 레인저는 이동하면서 활을 사용할 수 있다. 이동 공격은 이동 속도가 조금 느려지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무빙이 되는 이점이 생겨 자유롭게 전투가 가능하다. 레인저는 독 폭발 화살이나 번개 화살로 다수의 적을 상대할 수 있고, 차징 후 공격하는 강력한 딜링 스킬은 물론 Escape Shot 같이 적의 공격을 잠깐 피하는 점프 공격도 있다.

레인저는 마운트, 탈 것과 함께 전투하며 탑승도 가능하다. 로아라고 불리는 탑승물은 평소에는 적과 전투하며 레인저의 공격을 도와주며, 레인저가 원하면 탑승도 가능하다. 탑승 시 이동 페널티 없이 이동 공격이 가능해 전투의 속도를 올릴 수 있다.

원거리 공격 직업이면서 마운트가 가능한 레인저의 특성 상 숙련자용 직업이다. 레인저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면 마운트 활용은 물론 독 화살과 번개 화살을 잘 조합해야되는데, 여기에 거리까지 조절해야되서 전투의 난도가 높아진다. 그래서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보단, ARPG에 익숙한 유저에게 추천하는 직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