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개발팀 아침빵 스튜디오는 23일, 신작 '당직근무'를 정식 출시했다.

'당직근무'는 1인칭의 공포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어느 군 부대의 당직사관이 되어 막사 복도를 순찰하게 된다.

순찰 중 각종 이상현상을 찾아내어 상호작용하면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도합 49개의 이상현상을 모두 찾으면 숨겨진 결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진행방식은 해당 장르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8번출구>와 유사하지만, <당직근무>는 여기에 서사적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게임 스토리를 직접적으로 제시하기 보다는, 작중 등장하는 여러 이상현상 및 오브젝트 속에 힌트를 숨겨두고 플레이어가 직접 이를 찾아보며 재구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과거 군 부대에서 일어났던 여러 병영부조리를 비판/풍자한 연출도 일부 존재하여 이야기의 깊이감을 더한다.

앞서 공개되었던 체험판 때에도 적지 않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당직근무'는, 정식버전 출시 당일부터 '풍월량', '김도' 등 국내 유명 스트리머들이 플레이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직근무'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군대에서의 체험이 디테일하게 재현되어 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으며, 이상현상과 관련된 연출 또한 호평이었다.

'당직근무'는 출시를 기념하여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할인을 진행 중이며, 스팀과 STOVE에서 각각 25%,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