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24일 이틀 동안 부산에서 진행된 2024 이스포츠 대학리그가 종료됐다.

이스포츠 대학리그는 국내 e스포츠 대학 최강을 가리는 리그로 대학생들에게 e스포츠 관련 경험 제공 및 e스포츠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게 목표인 대회다. 9월부터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된 이번 대학리그는 부산에서 그 여정을 마무리했고, LoL 3위는 국제대학교, 준우승은 부산대학교, 우승을 신구대학교가 차지, FC 온라인 3위는 신구대학교, 준우승은 경동대학교, 우승은 단국대학교로 막을 내렸다.

전국 결선에서 입상한 팀에는 상금과 표창도 수여됐다. LoL 우승팀 신구대학교는 200만 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위인 부산대학교는 100만 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를 차지한 국제대학교에겐 80만 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주어졌다.

FC 온라인 종목도 마찬가지로 우승팀인 단국대학교에게 2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위 경동대학교에게는 100만 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 신구대학교에게는 50만 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됐다. 한편, LoL MVP 박준상과 FC 온라인 MVP 정창윤에게는 30만 원의 상금과 시디즈 의자까지 부상으로 수여됐다.

한편 ‘2024 이스포츠 대학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며, 우리금융그룹이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고 조마, 시디즈, SK텔레콤에서 후원했으며, 내년에도 대학리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