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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프라시아 전기'의 새로운 콘텐츠와 2025년 로드맵을 소개하는 '뉴 웨이브'(New Wave) 쇼케이스를 17일 진행했다.

📒- 이익제 디렉터에서 '임효상 디렉터' 체제로 변경 발표
- 신규 클래스 '심연 추방자' : '착취'를 활용해 상대 주요 능력치 흡수 및 본인 강화 가능
- 혼돈 레이드 '금단의 암초' : 최초로 선보이는 엔드 레이드 콘텐츠로 5인 파티 매칭 플레이
- 신규 월드 '바이람' : 전용 전설 형상을 제공해 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신규 월드
- 프리미엄 PC방 혜택 도입 : 전용 전설 형상, 탈것 2종, 영웅 장비 등 PC방 전용 혜택 제공

신규 클래스 '심연 추방자'


'심연 추방자'는 잔인한 실험에서 살아남아, 심연에서 스탠더로 다시 태어났다는 배경을 가지고 있다. 임효상 부디렉터는 "시원한 타격감과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라고 소개했다. 클래스 주요 특징은 '착취' 상태이상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착취로 대상의 능력치를 약화시키고 본인의 능력을 강화시킨다. 추적과 도피에서 큰 이점을 갖는다.

심연 추방자의 스탠스는 복수, 해방, 지배로 나뉜다. △복수 스탠스는 스킬로 다수를 공격할 수 있는 원거리 딜러다. 착취와 함께 지속피해 효과인 '침식'으로 다수의 적에게 지속 피해를 줄 수 있다. △해방 스탠스는 큰 낫을 활용하는 중거리 딜러다. 체인 리퍼와 낫을 활용한 스타일리쉬한 액션이 특징이다. 스킬 '분노 해방'으로 일정 시간 제한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그림자 이동'이 가능하다. △지배 스탠스는 사냥과 지원에 효율성이 높다. 전투 과정에서 '영체' 포인트를 모아 스킬을 강화하면서 싸운다.

넥슨은 1월 22일(수)부터 2월 5일(수)까지 2주 간 클래스 체인지 기회를 연다. 클래스 체인지 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클래스 체인지 리턴'을 통해 돌아올 수 있다. '클래스 체인지 리턴' 기간은 1월 29일(수)부터 2월 12일(수)까지 2주 간이다. 클래스 리턴권은 1골드에 구매할 수 있고 관련 코인은 환급된다.


혼돈 레이드: 첫 번째 지역, 금단의 암초


'혼돈 레이드'에 대해 임효상 부디렉터는 "프라시아 전기 콘텐츠를 확장하는 업데이트, 핵심 콘텐츠로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자신했다. 혼돈 레이드는 2월 12일 적용된다.

혼돈 레이드는 전체 렐름 매칭으로 5인 파티 플레이 콘텐츠다. 공략까지 15분에서 20분 정도 소요된다. 기존 보스와 다른 새로운 레이드 공략 경험이 특징이다. 혼돈 레이드 전용 신규 보상이 있으며 파티별 적정 난이도 추천과 전투력 시스템이 도입된다.


성장 구조 개편


프라시아 전기 신규 유저 유입 및 활성화를 위해 성장 구조가 개편된다. 기존 대형 파벌 퀘스트 4종이 '카시미르연합' 1종 위주로 개편된다. 메인 퀘스트만 따라가도 레벨 66까지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다. 넥슨은 새로운 에피소드로 성장의 길잡이를 마련, 혼돈 레이드 '금단의 암초'부터 신규 스토리 라인을 추가한다.


보스 레이드는 레벨 38부터 66까지 총 14종을 한 곳에서 공략할 수 있다. 성장에 필수적인 재화의 핵심 획득처 역할을 하며, 파티 매칭으로 기존 유저가 신규 유저의 보스 레이드를 도와줄 수 있다.


신규 월드: 바이람


1월 22일(수) 오후 8시, 신규 월드 '바이람'이 오픈된다. 전쟁과 평화 렐름이 있어 유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넥슨은 바이람 월드 단독 이점으로 전설 형상 '오펠리아의 운명'을 모든 유저에게 제공한다. 기존 전설 형상의 공격 속도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모든 클래스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바이람 단독으로 '프리 클래스 체인지'가 이뤄진다. 심연 추방자를 포함해 모든 클래스가 대상이며, 주 2회 구매할 수 있다. 기간은 1월 22일(수)부터 3월 5일(수)까지 6주 간이다.


프리미엄 PC방 혜택 도입


이제 친구, 동료들과 넥슨 PC방 가맹점에서 '프라시아 전기'를 함께 즐기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PC방 전용 성장 버프로 경험치 10%, 심연 경험치 5%가 추가된다. 전설 형상과 탈것이 없는 유저도 PC방에서 전용 전설급 형상과 탈것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PC방 전용 영웅 장비, PC방 전용 일간 제전이 마련된다.


한편, 시간틈바귀는 올해 상반기 신규 사냥터 지역 확장과 영지보스 신규 1종 업데이트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신규 사냥터가 추가될 계획이며 사냥터보스 신규 2종을 만날 수 있다.

결사 던전은 통로 확장 등 맵 개선과 플레이 템포 향상을 위한 전이술사가 상반기 내 추가된다.

유니버스 리그 시즌1 피날레는 3월 5일로 예정되어 있다. 시즌2에는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요소가 개선될 예정이다. 랭킹 보상 추가, 시즌과 라운드 기간이 축소되며 거점전, 매칭 기준 변경 등이 개선 사항에 올랐다.

프라시아 전기가 헛개수, 컨디션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콜라보 제품을 구매하면 프라시아 전기 쿠폰을 받을 수 있다.

▲ (왼쪽부터) 프라시아 임효상 부디렉터, 이익제 디렉터

한편, '프라시아 전기' 디렉터 자리에 임효상 부디렉터가 오를 예정이다. 이익제 디렉터는 6년 개발, 2년 서비스 등 총 8년 간의 책임을 마치고 물러난다.

이익제 디렉터는 "도망치는 거 아니고, 퇴사하는 거 아니다(웃음)"라며 "그동안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넥슨의 구성원으로서 계속해 '프라시아 전기'를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효상 부디렉터는 "'프라시아 전기' 개발진은 런칭 시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며 "저를 포함해 모두가 깊은 애정을 갖고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부디렉터는 자신이 그리는 '프라시아 전기'의 청사진을 소개했다. 임 부디렉터는 "먼저 전투의 확장을 추구한다"며 "프라시아 전기는 전투의 기본기를 잘 만들어놓은 게임인만큼 더 재밌는 전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떼쟁뿐만 아니라 레이드, 소규모 전투의 재미, 조작감 개선, 스킬의 성장이나 조합까지 더 고민하는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두번째는 부담없는 싸움인데, 최근 점점 패배의 부담이 생기는 거 같아 스탠더(유저)들이 재밌게 싸울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부디렉터는 "많은 스탠더가 신규 스탠더가 오길 바라는데,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재미를 만들면서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