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프릭스가 31일 서울 종로 LoL 파크에서 펼쳐진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 kt 롤스터와 대결에서 1:2로 패배하며 LCK 컵 그룹 배틀 경기를 1승 4패로 마감했다. 정민성 감독은 "팀적인 문제가 빠르게 고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인지하고 있고 내부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하 DN 프릭스 정민성 감독과 '불독' 이태영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를 펼친 소감은?

정민성 감독 : 전체적으로 아쉽다. 팀적인 문제점이 빠르게 고쳐질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그런 부분 때문에 져서 아쉽다.

'불독' 이태영 : 이길 생각으로 왔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아쉽다.


Q. 오늘 '불독' 선수가 다시 출전한 배경은?

정민성 감독 : 출전하지 않을 때 지켜보는 것도 느낄 수 있는 게 많다. 그래서 시도를 해봤다. 팀적으로나 '불독' 선수에게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Q. 출전하지 않으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불독' : 경기를 지켜보면서 주도적으로 플레이하는 걸 보면서 느낀 게 있고, 팀적인 콜도 아직 부족한 점이 있어 그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Q. 아지르가 계속 밴이었다. '비디디'를 봉쇄하기 위함이었나?

그렇다. '비디디'와 같이 생활을 해보기도 했고, 굉장히 까다로운 픽이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민성 감독 : 성적이 많이 아쉽지만, 내부적으로 나온 문제를 인지하고 있고, 고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각자 해왔던 게임 방식이 전혀 다른 선수들도 있어서 그런 걸 맞춰나갈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문제가 해결되면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발전하고 있다는 점은 말씀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