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의 여신: 니케'는 출시 당시 미국, 일본, 한국 등 주요 모바일 게임 시장 다운로드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24년 1월 31일까지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29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모바일 스쿼드 RPG 장르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대표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국가별 누적 매출 기여도는 일본이 54%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16.2%)과 미국(16%)이 그 뒤를 이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텐센트의 글로벌 모바일 매출에서 5.4%를 차지하며 7번째로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 편중된 텐센트의 다른 게임들과 달리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며 텐센트 포트폴리오 확장 및 다각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센서타워 오디언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승리의 여신: 니케'는 일본, 미국, 한국 시장에서 남성 플레이어 비중이 80% 이상으로 높았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35-44세 그룹의 비중이 23.1%로 주요 시장 중 가장 높아, 비교적 성숙한 유저층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시즌별 이벤트와 지역별 맞춤 광고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1월 1일에는 신규 니케 '라피: 레드 후드' 출시와 기존 니케 복각 이벤트를 통해 일 매출 470만 달러를 달성, 최근 2년 중 최고 일 매출을 경신했다.
텐센트는 주요 시장에서 광고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는 유튜브 중심의 광고 전략을, 미국 시장에서는 유튜브와 틱톡을 모두 활용하는 전략을 채택하여 각 시장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센서타워 관계자는 "'승리의 여신: 니케'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토리, 맞춤형 광고 전략,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