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6일) 오전 11시, 온라인 론칭 쇼케이스를 진행한 '마비노기 모바일'이 정식 출시일을 3월 27일로 확정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마비노기 팬들에게 '나크'라는 닉네임으로도 유명한 데브캣 김동건 대표가 직접 발표를 맡아, 게임의 주요 특징을 공유했다. 그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지금까지 온라인 게임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스토리는 온라인 기준 메인스트림 G1~G3 '여신강림' 편을 기원으로 하고 있으며, 마비노기 영웅전에 등장하는 콜헨 마을이나 티이, 카단 등 인물도 등장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PC 온라인 버전의 평행세계라고 봐도 좋다는 것이 김동건 대표의 설명이다.

플레이어는 처음 캐릭터 생성 시 견습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후 각 클래스별로 전직을 통해 더욱 강한 능력을 획득하게 된다. 견습 클래스 이후에는 15종의 클래스 중 아무 것이나 선택할 수 있으며, 전직 이후에도 무기를 변경해 다른 클래스를 육성할 수 있을 예정이다.

본격적인 전투 콘텐츠로는 던전과 사냥터가 공개되었으며, 던전의 경우 '우연한 만남'이라는 시스템으로 매 플레이 시 이용자 간의 협동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우연한 만남은 같은 시간, 같은 던전을 플레이하는 다른 플레이어를 랜덤하게 만나게 되는 요소로, 마비노기 특유의 '사람을 만나는' 감성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마비노기 모바일은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며, 가로 또는 세로 모드 모두를 사용해 즐길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으로는 4월에 최고난도 콘텐츠, 6월에는 여신강림 2장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9월에는 팔라딘 업데이트와 함께 이멘 마하, 페카던전 등 기존 팬들에게 익숙한 콘텐츠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