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기록을 썼던 TV 시리즈 '원피스'. 공개 예정인 시즌2 이후 시즌3 역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작가 조합(WGA) 공식 리스트에 등록된 원피스 정보에는 기존 시즌2에 시즌3 정보가 새롭게 추가됐다. 시즌3 시리즈 제작 일정은 2025년부터 2026년으로 표기됐다.

원피스 시즌3가 2025년부터 프리 프로덕션, 촬영 단계까지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후반 작업에 들어간 시즌2의 공개는 2025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은 아니지만, 제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빠르게 다음 시즌 작업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비교적 이른 시기 시즌3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피스의 첫 시즌은 스티븐 마에다가 쇼러너를 맡았으며 총괄 프로듀서를 담당하기도 했다. 시즌2는 시즌1에서 스티븐 마에다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시즌1의 작가이기도 했던 맷 오웬스가 새롭게 쇼러너를 맡았다. 시즌2 쇼러너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맷 오웬스, 조 트랙스는 시즌3에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시즌2로 넘어가며 맷 오웬스, 조 트랙스 체제가 시즌3까지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원피스는 실사화 발표 이후 원작의 실사 구현 여려움이 여러 차례 지목됐다. 다른 원작 만화 기반 실사 미디어의 실패 사례도 다수 언급됐다. 하지만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의 참여와 만화 같은 연출, 드라마 시즌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한 이야기가 관심을 끌며 넷플릭스 글로벌 시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원피스 시즌2는 쵸파의 등장이 예고됐으며 드래곤이 등장하는 로그 타운부터 토니토니 쵸파가 합류하는 드럼섬까지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바로크 워크스와 네펠타리 비비(미스 웬즈데이)의 배역 등도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