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이크투 CEO, 락스타 사례들며 PC 동시 출시 없었음을 언급
- 락스타, GTA3부터 콘솔 선출시 전략 펼쳐
- 2025년 가을 출시 GTA6, PC 동시 출시 가능성은 더 낮아져

테이크투의 스트라우스 젤닉 대표는 최근 IGN과의 인터뷰를 통해 테이크투와 PC 시장에 관한 내용을 이야기했다. 젤닉 대표는 PC 시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문명7'의 출시 전략을 예로 들었다. '문명7'은 콘솔, 스위치는 물론 PC까지 모두 함께 출시된다.
하지만 이와 함께 락스타를 예로 들며 모든 게임이 PC와 콘솔 동시 출시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했다. 젤닉 대표는 록스타는 역사적으로 일부 플랫폼을 먼저 출시하고, 이후 다른 플랫폼으로 확장했다고 전했다.
GTA1과 2는 첫 콘솔 출시와 PC 출시일이 같았지만, GTA3부터는 출시일에 차이가 생겼다. GTA3는 첫 콘솔 출시 이후 6개월 27일이 지나서야 PC로 출시됐다. 이후 콘솔과 PC 출시 간격은 점점 길어졌으며 GTA5는 첫 콘솔 출시 이후 1년 6개월이 지나서야 PC에서 즐길 수 있었다. 레드 데드 리뎀션2 역시 PC 버전 출시에 간격을 뒀다.
단, 젤닉 대표가 멀티 플랫폼 게임의 경우 PC 매출이 40%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고 언급한 만큼 PC 버전의 출시는 늦든 이르든 이르든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락스타는 그간 PC 모딩에 의한 확정성 우려, 핫커피 사태 등 PC와 관련해 여러 논란을 겪었다. 여기에 게임 자체가 워낙 인기가 많은 탓에 콘솔 선출시 만으로도 높은 매출을 끌어내는 동시에 PC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전략적 선택이 가능했다.
GTA6 역시 락스타의 전통에 따라 콘솔 우선 출시 후 PC 버전이 늦게 출시될지는 추후 공식 출시일 확장 발표를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까지의 발언과 사례를 비춰보면 PC 동시 출시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