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시리즈를 기획, 개발을 하는 주식회사 게임프리크(대표이사 타지리 사토시)와 모바일 게임 사업을 전개하는 ‘원더플래닛(대표 츠네카와 토모키)’ 양사는 오는 4월 말, 공동 개발한 모바일 캐주얼 어드벤처 RPG ‘판도랜드(PANDOLAND)’의 글로벌 서비스를 실시하며, 이에 앞서 오늘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등 주요 앱 마켓에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사전예약 이벤트가 시작된 판도랜드는 소유 욕구를 불러 모을 값어치 높은 보물들이 인류의 손길이 닿지 않은 미개척 월드 판도랜드 전역에 흩뿌려지면서 시작되며, 유저는 탐험대 대장이 되어 동료를 모아 팀을 결성하고, 월드를 탐색하며 전설의 보물을 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캐주얼 어드벤처 RPG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판도랜드는 정육면체를 조합한 것 같은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로 구성된 아기자기하면서 신비로운 세계관을 형성하고 있다. 게임 스테이지는 세로로 전개되는 종 스크롤 방식의 액션 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저는 방대한 판도랜드 탐색 과정에서 각종 메인 스토리 및 미션 이벤트를 접하게 되며, 이를 위해 던전에 진입해 보물을 획득하거나, 새로운 발견을 이어 나가야 한다. 던전 말미에는 거대 보스가 등장하고, 해당 보스를 물리치면 스테이지 클리어 미션이 완수되고,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처럼 보스 공략이나 메인 스토리를 해결하면 구름으로 가려져 있던 미지의 공간이 개방되면서, 탐색할 수 있는 지역이 단계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특히, 개발진은 캐주얼하게 기획됐지만 방대한 볼륨의 월드를 탐험하는 자유도는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는 점도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해양 위를 이동하는 몬스터를 클릭하면 돌발 이벤트 퀘스트가 발생하거나, 구름이 걷히면서 침몰선이나 스톤헨지와 같은 신비로운 비밀 디그 스팟(Dig Spot )이 출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