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와타 카나에는 화속성 어쌔신으로 화려한 와이어 액션을 겸비한 쌍검술을 주무기로 활용하는 딜러다. 브레이크 상태인 적에게 보다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특히 스킬 연계를 통해 고점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어 사이클 인지 및 컨트롤 실력에 따라 성능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 타와타 카나에는 진화를 통해 다수전에서 고점을 더욱 높일 수 있는데 본능과 제 6의 감각이라는 고유 버프를 통해 치명타 확률을 높이고 마력 소모량도 낮출 수 있어 많은 몬스터가 등장하는 여왕개미 보스전 등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타와타 카나에 기본 특징
타와타 카나에는 딜링 성능에 모든 것이 집중된 퓨어 딜러다. 파티에 도움이 되는 능력은 따로 없지만 강력한 화력 투사를 담당하여 적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누적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본적으로 쌍검을 활용한 전투를 펼치는만큼 근거리에서 적을 상대해야 한다. 기존 화속성 파티원들이 전반적으로 사거리가 길었던 점을 고려하면 포지셔닝에 신경써야 하는 포인트다.

스킬은 하나하나를 떼어놓고 보면 모두 단순한 딜링기다. 하지만 타와타 카나에의 진가는 스킬 연계를 정확히 이어갈 때 발휘된다. 카나에는 스킬 사이클을 통해 '적', '홍', '염' 버프를 활성화할 수 있고 이 버프들을 가지고 있을 때 E스킬이 강화 E스킬로 변경되어 피해량이 증가하거나 특별한 효과들이 붙는다. 때문에 스킬 사이클을 순서대로 잘 맞춰 사용하는 연습을 해야 제대로 된 성능을 뽑아낼 수 있다.

여기서 강화된 E는 궁극기 스킬 판정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일반 스킬 피해량 증가 효과를 받을 수 없다. 아티팩트 세팅이나 리더 그림자 선택, 시뮬레이션 게이트 내 버프 선택 시 주의해야 하는 포인트다. 이외 Q 사용 시 공중 모션 중 공격받으면 극한 회피 판정이 발생한다.

▲ 와이어 액션을 겸한 쌍검술을 펼치는 타와타 카나에

▲ '적', '홍', '염' 버프로 고점을 낼 수 있는 구조로, 사이클 숙지가 매우 중요하다

▲ 강화된 E스킬은 일반 스킬이 아닌 궁극기 판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진정한 콤보 딜러, 타와타 카나에 기본 운영법
타와타 카나에의 기본적인 사이클을 먼저 정리하면 Q - 강화 E(적) - 강화 코어 - 강화 E(홍) - 궁극기(염 버프로 대미지 증가) - 강화 E(염)순이다.

여기서 Q 이후 강화 E가 강화 코어 공격을 활성화 시키고, 강화 코어 공격 후 강화 E가 궁극기 피해량 증가를 가져오는 형태로, 하나의 스킬이 다음 스킬을 발동시키는 조건으로 물려있기 때문에 반드시 순서대로 사용해야 한다. 정확하게는 순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버프가 활성화 되지 않는다.

사실 실전에서 써보면 크게 어렵지는 않다. 애초에 Q 후에 강화 E를 쓰고 좌클릭을 누르면 바로 강화 코어가 나가며, 이때 Q는 쿨타임이 돌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강화 E를 사용하게 된다.

주의해야 하는 것은 궁극기다. 궁극기는 게이지만 있으면 자유롭게 쓸 수 있다보니 '염' 버프가 활성화되지 않았는데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버프가 활성화 되었는데 궁극기를 쓰지 않고 다시 E를 써버리면 적+홍+염 버프가 모두 사라지므로 처음부터 다시 버프를 쌓아야 한다.

때문에 사이클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강화 코어 - 강화 E(홍) 사용 후 궁극기를 최우선으로 쓰되 강화 E(염)으로 버프를 날리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다. 이외 홍이나 염 버프가 있는 상태에서 Q를 사용하면 다시 적이 활성화되어 손해를 보게 되므로 무턱대고 스킬을 난사하는 것은 금물이다.

▲ 타와타 카나에의 버프, 순서대로 적, 홍, 염이다

▲ Q - 강화 E - 강화 코어 - 강화 E - 궁극기 - 강화 E 사이클

▲ 염 버프를 유지한 채 궁극기를 쓰는 것에 신경쓰자


1진화가 핵심! 타와타 카나에 추천 진화
타와타 카나에는 새로운 매커니즘이 추가되는 1진화가 가장 중요하다. 1진화 시 본능과 제 6의 감각이라는 버프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적을 처치하면 본능 1스택, 브레이크 성공 시에는 본능 5스택이 쌓인다. 본능은 기본적으로 중첩당 치명타 확률 1%를 제공하며, 10중첩 시 제 6의 감각으로 변경되어 치명타 확률 20% 증가 및 보유 마력이 20% 이하일 경우 마력 소모량이 40% 감소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다수전과 브레이크 시 강해진다는 컨셉 자체가 1진화 시 나타나는 것.

3진화는 Q스킬 사용 시 5초간 슈퍼아머가 적용되어 공중 공격 도중 넘어지는 문제를 피할 수 있으며, 강화 E(염) 사용 시 Q의 쿨타임이 5초 감소하여 보다 빠르게 다음 사이클을 돌릴 수 있게 된다.

5진화는 1진화의 본능 및 제 6의 감각 버프가 대폭 강화된다. 본능은 스택당 공격력 5%, 치명타 확률과 피해가 각 1.5%씩 상승하며, 10스택을 쌓아 제 6의 감각이 활성화되면 공격력 77% 증가, 치명타 확률+피해 20% 증가, 보유 마력 30% 이하 시 마력 소모량 50% 감소 효과가 적용된다.

참고로 본능과 제 6의 감각 버프는 지속 시간이 무한이기 때문에 한 번 활성화하면 효과를 계속 받을 수 있다. 몬스터가 다수 등장하는 맵이라면 거의 바로 제 6의 감각이 켜지며, 일반 몬스터가 없는 보스전이라도 회복형 브레이크 게이지를 보유한 적이라면 브레이크 2회 시 제 6의 감각이 활성화되어 화력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본능+제 6의 감각 버프를 활성화할 수 있게 되는 1진화가 가장 중요하다


강화 E는 궁극기 판정! 추천 아티팩트
앞서 소개했듯이 타와타 카나에의 주력 딜링기인 강화 E는 일반 스킬이 아닌 궁극기로 판정된다. 때문에 현 시점 딜러의 기본 선택지인 불타는 저주 세트 외에 궁극기를 강화해주는 대주술사(일발 필살) 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본능과 제 6의 감각, 자신의 전용무기 효과까지 치명타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특징 상 치명타 피해량을 높여주는 경화 가죽(강인함) 세트 또한 고려 대상이다. 다만 합연산이 적용되는 치명타 피해량의 경우 불타는 저주의 주는 피해량 증가 효과에 비해서는 체감 성능이 아쉽다는 평이 많으므로 차선책으로 추천.

장신구는 당연히 야수가 가장 좋다. 치명타 확률이 워낙 높아 현존하는 헌터 중 야수 스택 누적을 가장 쉽게 할 수 있으며, 특히 여왕 개미전 등 길드 보스전에서도 출전하는만큼 필드 타임이 길어 야수 세트의 활용도가 뛰어나다.

취록을 사용해 주는 피해량을 높이고 일반 스킬 대기시간 감소를 가져오는 것도 방법이다. 단, 스킬 사용 횟수가 많은 타와타 카나에는 마력이 빠르게 소진되므로 취록을 사용하려면 최소 1진화 효과의 마력 소모량 감소는 가져오는 것이 좋다. 이외 성진우 전투 전에서 서포트 활용 시에는 전투력 뻥튀기를 위한 불타는 저주 8세트를 추천한다.

▲ 불타는 저주+야수 세트를 기본으로 추천

▲ 주력 딜링기인 강화 E 스킬이 궁극기 판정인만큼 대주술사 세트도 고려 가능


유수현과 선택적으로 운용! 파티 조합 추천
타와타 카나에는 메인 딜러 캐릭터인만큼 화속성 파티에서 메인 딜러를 담당하며, 유수현과 자리를 경쟁하는 가운데 파트너로 에실 라디르와 지나를 데려가면 된다.

참고로 타와타 카나에는 유수현을 대체하는 딜러라기 보다는 서로의 장점이 다른 딜러라 할 수 있다. 일반 몬스터가 많이 등장하거나 지속 회복되는 브레이크 게이지를 보유한 보스전에서는 고점이 크게 높아지는 타와타 카나에를 우선하고, 매우 높은 방어력으로 대미지가 잘 들어가지 않는 적을 상대로는 유수현을 편성해 방어력 관통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에실 라디르와 지나와 함께 편성, 상황에 따라 유수현과 교대하며 사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