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이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출시 4주년을 맞아 2월 1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DDP 쇼룸에서 ‘진리와 거짓의 게임’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게임 속 세계관을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 아트 콜라보 작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형태로 기획됐다. 퓨어바닐라 쿠키는 한지 공예, 쉐도우밀크 쿠키는 전통 탈로 표현되어 전시된다.

한지 조각가 박명옥 작가는 퓨어바닐라 쿠키가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흑화’와 ‘각성’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한지의 부드러운 질감과 조명을 활용해 제작된 ‘이해자: 퓨어바닐라 쿠키’와 ‘진리의 은둔자 퓨어바닐라 쿠키’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4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해 전통 탈 숙련 기술 전승자인 신정철 장인이 제작한 전통 탈 6종도 전시된다. 쉐도우밀크 쿠키와 에인션트 쿠키 5종의 특징을 탈로 재현했다.

전시 공간은 쉐도우밀크 쿠키의 영지 분위기로 꾸며졌으며, 입구에는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퓨어바닐라 쿠키와 동료들의 여정을 연출했다.

4주년 기념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 부스를 활용해 ▲동작에 맞춰 움직이는 캐릭터와 퍼포먼스를 만드는 FUSIC ▲음악과 조명이 융합된 포토부스 GLOFRAME ▲360도 회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SPINEMA ▲무한 워킹패드를 걸으며 게임 속 장면을 체험하는 INFINIWALK 등 4개의 체험형 부스를 제공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아트 콜라보 특별 굿즈도 판매된다. 신정철 장인과 박명옥 작가가 제작한 소형 전통 탈 6종, 종이 인형극 목각 노리개 6종, 한지 조명 액자 2종 등 전통 공예를 활용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쿠키런: 킹덤은 전통 무형유산과 게임 캐릭터를 재해석한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팬들에게 전통 예술과 게임이 결합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