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러브 코미디 만화 '너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가 게임으로 만들어진다.


일본의 게임 개발사 ChicPixel Studio는 14일, 모바일 게임 신작 '너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 비빈!!과 퍼즐(이하 100명의 그녀 게임)'을 공개했다.

100명의 그녀 게임은 일본의 주간 영 점프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만화 '너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의 IP를 활용하여 개발되는 퍼즐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 개발사 ChicPixel Studio는 14일 '100명의 그녀 게임' 개발 소식 발표와 함께 공식 웹사이트를 열고, 주요 히로인 6인이 남주인공 렌타로의 얼굴 쿠션을 안고 있는 키 비주얼을 공개했다.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사전 등록 캠페인 관련 정보가 함께 소개됐다. 5천 명의 사전등록자 달성 시 뽑기 5회분의 다이아 재화가 제공되며, 최대 5만 명의 사전등록자 달성 시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포트 카드 '너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그녀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웹사이트에서는 히로인 6인의 프로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사전등록자 5만 명을 달성할 시 보상으로 특별한 서포트 카드가 제공될 예정

한편, 만화 원작 '너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는 중학교를 졸업하기까지 100번째 연속 실연 기록을 경신한 주인공 '아이죠 렌타로'가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소원을 빌러 방문한 신사에서 신을 만나고, '고등학교에서 100명의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된다'는 신의 계시를 들은 뒤 진짜 운명의 상대를 찾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러브 코미디 만화다. 지난 2023년에 1쿨 분량의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국내에서도 방영되었고, 현재는 TV 애니메이션 2기가 일본 현지와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단행본 역시 꾸준히 정식 발매되고 있으며, 국내 팬들에게는 '100여친', '100그녀' 등의 약칭으로 불리고 있다.

'100명의 그녀 게임'이 정확히 어떤 방식의 퍼즐 게임이 될 것인지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다양한 히로인이 등장하는 원작 특성상 뽑기로 얻을 수 있는 캐릭터의 수는 충분히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또 하나의 만화 원작 게임, '나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 비빈!!과 퍼즐'의 상세 게임 정보 및 출시일 관련 정보는 추후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