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틸팅포인트


틸팅포인트는 개발 중인 게임과 앱의 확장 및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UA(사용자 확보) 펀드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2016년, 2018년에 이은 세 번째 대규모 투자 펀드로, 모바일 게임 개발사 미씨컬 게임즈, 비긴, 그리고 곧 발표될 웹 기반 게임 플랫폼이 초기 수혜 대상이다.

틸팅포인트는 전통적인 퍼블리셔, VC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펀드를 운영한다. 개발사가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고 게임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비희석 펀딩 모델을 제공하며, 마케팅 전문가의 UA 전략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번 펀드는 개발사의 재정 및 마케팅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통적인 퍼블리싱 계약에서 요구하는 경영 개입 없이, 개발사가 자유롭게 게임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자본을 지원한다.

아시 부락 틸팅포인트 최고 사업 책임자는 "유망한 게임에 대한 투자는 틸팅포인트 성장의 핵심 동력이었으며, 이를 통해 가장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사가 지분을 희생하지 않고 최대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틸팅포인트는 2016년부터 라이브 게임 운영 개발사에 UA 자금을 지원한 최초의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 이전 UA 투자 프로그램은 파트너사의 획기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룹 게임즈의 '매치 3D', 조이시티 '건쉽배틀', 하이쿠게임즈 '어드벤처 이스케이프 미스테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