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은 금일(14일), 캡콤 공식 유튜브를 통해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21년 - 감사 메시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발매 21주년을 맞이하여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총괄 프로듀서인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와 시리즈 최신작 몬스터헌터 와일즈의 토쿠다 유야 디렉터, 후지오카 카나메 아트 디렉터가 직접 등장하여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먼저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가 몬스터헌터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이벤트 정보를 소개했다. 현재 일본 오사카시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에서는 몬스터헌터 시리즈 20주년 기념 전시가 개최되고 있다. 해당 전시는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바로 이어 오는 4월 13일부터 체험형 콘텐츠 '몬스터 헌터 브릿지'의 전시가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에서 공개된다. 츠지모토 프로듀서는 얼마 전에 직접 현장의 모습을 시찰하고 왔다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완성되었으니 꼭 한번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몬스터헌터 와일즈의 토쿠다 유야 디렉터, 후지오카 카나메 아트 디렉터가 각자 와일즈의 정식 발매 소감을 전했다. 먼저 토쿠다 디렉터는 고어 마가라의 구조 신호를 받고 다른 헌터를 도와주러 들어갔다가 오히려 자신이 가장 먼저 수레를 탔던 일화를 소개하며, 전 세계의 많은 유저가 플레이해주고 있는 점이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후지오카 디렉터는 와일즈에서 스토리와 무대 설정을 더 자세하게 전하고 싶은 마음에 캐릭터를 보다 정성스럽게 그려냈다며, 캐릭터에 깊게 감정 이입을 해주는 유저들의 모습을 보고 제작한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세 개발자가 각자 전 세계의 헌터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토쿠다 디렉터는 타이틀 업데이트를 통해 각종 조정과 수정을 할 예정이며, 예정되어 있는 타이틀 업데이트 외에도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계속 조정과 수정을 이어갈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이어서 후지오카 아트 디렉터는 이미 발표된 내용 외에도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여럿 있고, 와일즈가 게이머들과 함께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는 팬들 덕분에 몬스터헌터 시리즈가 21년차로 접어들 수 있게 됐다며, 최신작인 와일즈 외에도 몬스터헌터 시리즈 전체를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니, 앞으로도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잘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 막바지에는 몬스터헌터 와일즈의 무료 타이틀 업데이트 로드맵 정보가 소개됐다. 봄에는 무료 타이틀 업데이트 1탄을 통해 포호룡 타마미츠네, 추가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며, 여름 업데이트에서는 추가 몬스터와 이벤트 퀘스트가 더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