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ul' 박기홍이 'Korso' 배재성을 2:1로 꺾고 FSL 16강에 합류하는 데 성공했다.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세트와 3세트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3세트에서는 팽팽한 접전 속에서 집중력을 발휘,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2025년 4월 14일,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C ONLINE SUPER LEAGUE Spring 그룹 C조 승자조 경기에서 T1의 'Byul' 박기홍은 DN 프릭스의 'Korso' 배재성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 승리를 거뒀다.

1세트, 'Korso' 배재성은 카푸와 호베르투 카를로스를 활용한 공격적인 측면 전개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기회를 엿보던 'Korso' 배재성은, 카푸의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정교한 크로스를 펠레에게 정확하게 연결,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Byul' 박기홍은 'Korso' 배재성의 예측 불허 플레이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하고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Byul' 박기홍은 1세트 패배 이후 더욱 침착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Korso' 배재성의 공격을 차분히 막아내는 동시에, 굴리트를 활용한 날카로운 역습을 적중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Byul 박기홍은 굴리트의 강력한 피지컬과 뛰어난 연계 플레이를 적극 활용, 코르소 배재성의 수비진을 흔들었고, 결국 굴리트가 직접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3세트, 양 선수는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Korso' 배재성은 카푸와 카를로스를 앞세운 공격적인 측면 전개와 펠레, 호나우두 투톱의 개인기를 활용한 중앙 돌파를 적절히 섞어 Byul 박기홍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하지만 'Byul' 박기홍은 침착하게 상대의 공격 패턴을 분석하고 예측하여 효과적으로 차단, 역습 기회를 엿봤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후반전, 'Korso' 배재성은 측면 공격을 통해 득점 기회를 창출하려 했으나, 'Byul' 박기홍의 노련한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오히려 'Byul' 박기홍은 상대의 공격을 차분히 막아낸 후, 굴리트와의 이대일 패스를 통해 순식간에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고, 굴리트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Korso' 배재성의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Korso' 배재성은 경기 막판까지 총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Byul' 박기홍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남은 시간을 침착하게 흘려보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