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세 번째 플레이어블 캐릭터, '델리아'의 캐릭터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넥슨은 금일(21일), 마비노기 영웅전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이하 빈딕투스)'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넥슨이 별도의 트레일러를 통해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집중 조명한 것은 '델리아'가 최초다.

델리아는 원작인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11번째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처음 등장했다. 자신의 키보다 더 커다란 대검을 사용하는 왕녀 캐릭터로, 바스타드 소드의 무게감 있는 액션을 바탕으로 강력한 일격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빈딕투스에서는 피오나와 리시타에 이어 세 번째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빈딕투스에 추가될 전망이다.

델리아는 오는 6월 스팀에서 진행되는 빈딕투스의 알파 테스트 빌드에서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다. 해당 알파 테스트 빌드에는 델리아와 카록이 새롭게 추가되어 총 4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등장한다. 처음에는 각각의 캐릭터가 하나의 스킬만 사용할 수 있지만, 게임을 진행하며 어빌리티 시스템을 통해 추가 스킬을 획득, 캐릭터마다 총 4종의 스킬을 사용해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빈딕투스의 알파 테스트를 통해 프리 알파에서 선보였던 기본 전투와 전장을 기반으로 더 확장된 전장 요소와 강화된 액션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전장 곳곳에 설치된 여러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장애물을 돌파하거나 곳곳에 배치된 상자를 통해 추가 보상을 획득하는 등, 더 발전된 던전 탐험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넥슨은 스토리 컷신에 추가된 성우 녹음, 다른 유저와 소통하거나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콘텐츠, 동료 NPC와 함께 싸우는 '펠로우' 시스템, 무기 제작과 어빌리티 시스템, 그리고 일부 치장성 아이템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