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오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소감은?
1세트 때 갱킹을 당해서 죽은 게 아쉽긴 하지만 깔끔하게 승리해 기쁘다.
Q. 피드백만 확실하면 계속 승리를 이어가는 게 더 좋다고 했다. 최근 특별히 기억에 남았던 피드백이 있다면?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피드백은 현재 없지만, 앞으로 하면서 생기지 않을까 싶다.
Q. 특별히 큰 문제는 없다고 봐도 될까?
우리가 찾지 못한 걸 수도 있고, 진짜로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Q. 롤드컵 우승을 위해 LCK로 돌아왔다. 베테랑 중 베테랑인 지금 우승을 향한 간절함이 어느 정도인지 표현해 줄 수 있을까?
예전에도 했던 말인데, 운명이 이끄는 대로 하고 있다. 지금 선수 생활을 하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롤드컵에 가서 4강이나 결승에서 진다면 힘들고 슬프겠지만 미래가 있지 않나. 간절함이 너무 과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나도 내가 아직 경쟁력이 있는지 고민했던 적이 있다. 작년만 해도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LCK로 돌아와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계속 현재에 충실하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지내고 있다.
Q. 계속 열정을 가지고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인가?
솔직히 말하면 프로이기 때문에 돈이 가장 크지 않나 싶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싶고, 그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Q. 최근에 생각한 은퇴 이후의 삶은?
개인적인 취미 생활을 많이 하고 싶다. 예를 들면, 요리를 좋아해서 요리와 악기를 배워보고 싶고, 여행도 다니고 싶다. 예전에는 은퇴하면 방송을 할 생각이었는데, 요즘은 방송보다는 일반인으로 살아가고 싶은 생각이다. 그런데 그러다가 지루하면 다시 방송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팬들의 응원 덕분에 프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염치없지만 계속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