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IMGC" 장재근은 대한민국 위주의 스쿼드로 구성하며 변수를 만들었다. 전반전은 확실히 장재근이 그라운드를 지배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그러나 장재근은 전반전 추가 시간에 세트 피스로 차범근이 헤딩골을 성공해 1:0을 만들었다.
후반전도 먼저 득점에 성공한 장재근은 2:0으로 앞서갔고, 김정민도 59분 호날두로 1:2로 첫 골을 넣었다. 이후 2:2까지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온 김정민은 연장 전반전에서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연장 후반에도 골을 추가한 김정민이 결국 1세트를 4:2로 승리했다.
2세트, 'RIMGC' 장재근은 초반 빠르고 완벽한 크로스로 손흥민이 3분 만에 골을 기록했다. 이후 서로 계속 골문을 노렸고, 전반 종료 직전 좋은 기회를 만든 김정민이었는데 아쉽게 골대를 맞고 말았다. 오히려 후반전에 장재근이 스루 패스를 통해 추가 득점에 성공해 2:0이 됐다.
김정민은 이번에도 후반에 골을 기록하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장재근이 이후 추가 골을 허용하지 않으며 2:1로 승리해 세트 스코어 1:1로 종료됐다.
마지막 3세트, 양 선수는 초반 조금씩 실수가 있었고, 서로 한 골씩 주고받아 1:1 동점이 됐다. 장재근은 전반 종료 직전에 벨링엄의 파워슛으로 2:1을만들었다. 후반전, 김정민의 추격이 시작됐다. 김정민은 59분 호날두로 동점을 만들었다. 두 선수는 다시 한 골씩을 추가해 3:3이 됐고, 김정민이 종료 직전에 득점을 넣어 4: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