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스프링 32강 E조 최종전, T1 'Yoomin' 김유민이 BNK 피어엑스 'Seoby' 신경섭과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6강으로 향했다.


1세트, '유민' 김유민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 깔끔하게 성공시켜 먼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서비' 신경섭도 프리킥 후 크로스를 통한 루시우의 헤딩으로 동점을 만들며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유민'이 계속 공격적인 플레이로 리드하고 있었고, 후반전에도 결국 한 골을 추가하면서 2:1로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 '서비' 신경섭은 '유민'의 수비를 돌파하고 1:1 찬스를 잘 살려 골을 성공시켜 1:0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계속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간 신경섭은 바조로 추가 득점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유민도 한 골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유민'은 후반전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상대 플레이를 지켜보면서 완벽한 찬스를 노려 동점에 성공해 승부를 연정전으로 이끌었다. 1세트 첫 골과 비슷한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김유민은 골을 성공시켜 2:1이 됐고, 신경섭 역시 동점을 기록해 계속 팽팽한 구도가 이어졌다. 골을 계속 주고받은 양 선수는 3:3까지 이어졌지만 승부를 가지리 못하고 PK로 넘어갔다. 그 결과, T1의 '유민' 김유민이 승리하며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