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유민' 김유민이 29일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스프링 32강 E조 최종전 BNK 피어엑스 '서비' 신경섭과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E조 2위 자격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유민' 김유민은 "이번 매치를 준비하면서 지난 경기 대승을 했음에도 내 경기력이 나오지 않아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고 금일 대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비' 선수가 뽑은 리스트를 보면서 상대가 원하는 저격픽 위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 개인기가 장점인 선수인데, 이런 대결에 대해 "'서비' 선수도 화려한 선수로 알고 있어서 수비를 연구했다. 최대한 발을 뻗지 않고 확실할 때만 태클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리고 오늘 비슷한 위치의 프리킥 두 골이 인상적이었다.

김유민은 "처음에 차보고 들어가면 한 번 더 하자고 생각했고, 다 들어가서 기분이 좋다. 16강에서 'Shype'와 만난다. 같은 팀을 해봤는데 이후 대회에서 2:2로 비겼는데, 이번에 누가 더 위인지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