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비노기 모바일은 4월 30일 기준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재탈환한 데 이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매출 3위에 안착했다. 지난 3월 27일 출시 이후 꾸준히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지속 흥행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오프라인 접점인 PC방 지표도 상승세다. PC방 이벤트가 진행되지 않음에도 최근 PC방 점유율 1%를 기록하며 전체 순위 12위에 올랐다.
이는 최근 진행된 대형 업데이트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넥슨은 지난 24일 마비노기 모바일의 첫 대형 업데이트인 출정의 바람을 통해 신규 레이드 콘텐츠와 클래스 계열 도적을 추가했다. 레이드는 8인 협동 콘텐츠로, 여신강림 1장 스토리 후반부에 나오는 글라스기브넨이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긍정적인 지표를 이어가고자 마비노기 모바일은 5월 8일 성장 콘텐츠를 확장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4인 협동 콘텐츠인 어비스 던전에는 신규 난이도 ‘지옥’이 추가되며, 던전 내 몬스터 능력치 및 중간 보스 패턴이 강화된다. 클리어 시 기존 보상 외에도 엘리트 및 에픽 다이스를 1개씩 추가로 얻을 수 있고, 심연의 화석 획득량이 소폭 증가한다.
특별 생활 콘텐츠인 협동 아르바이트 ‘도전! 왕감자 채집 레이드!’도 추가된다. 혼자 진행했던 기존 아르바이트와 달리 여러 이용자가 함께하는 주간 아르바이트로, 완료 시 ‘왕감자 채집 기념 선물 상자’를 통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왕감자가 나타났다!’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마비노기 모바일 측은 개발자 편지, 공지 등을 통해 유저 대상 소통을 지속하고, 이를 통해 운영 신뢰도를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