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우스' 최우제는 "POM을 받기 힘든데 운이 좋았던 것 같고, 2:0으로 연승을 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제우스'는 1세트 때 그웬으로 상대 딜러인 카이사를 밀착 마크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상대 조합이 원거리 챔피언이 많아서 물 수 있는 걸 물었다. 제이스와 그웬 구도는 서로 할만하고 플레이에 따라 편차가 크다. 어느 쪽이든 자신 있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2세트는 BNK 피어엑스의 추격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BNK가 사이드에서 두 번 대량 득점을 했다. 그런 상황일수록 재밌게 하려고 했다. 위축되기보단 할 것을 하려고 했다. 손해를 본 뒤에 칼리스타를 집중적으로 노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오늘 승리로 개막전 패배 후 8연승을 기록한 한화생명이다. 이에 대해 "2등인데 만족스러운 위치고, 첫 목표는 MSI 진출이다. 1라운드에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는데 2라운드에 기세를 이어가서 좋은 결과를 노려보겠다"고 2라운드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