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 게임즈가 차기작 'Grand Theft Auto VI(GTA 6)'의 새로운 트레일러를 6일 공개하며 게임의 주요 인물과 배경 지역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다.


이번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락스타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에는 'GTA 6'의 출시 예정 플랫폼으로 PlayStation 5와 Xbox Series X|S가 명시됐다. 이 정보에 따르면 2026년 5월 26일로 예정된 출시일에 Steam 등 PC 플랫폼에서의 출시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GTA 6'의 배경은 'Vice City, USA'로 확정됐다. 이는 과거 시리즈에 등장했던 가상의 도시 '바이스 시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의 주요 인물로는 '제이슨 듀발'과 '루시아 카미노스'가 소개됐다. 락스타 게임즈는 이 두 인물이 "늘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설명하며, "쉽게 될 줄 알았던 한탕이 잘못되면서, 그들은 미국에서 가장 햇볕이 잘 드는 곳의 가장 어두운 이면, 리오니다 주 전역에 걸친 음모의 한가운데 놓이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서로에게 의지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GTA6 주요 인물로는 '칼 햄튼', '부비 아이크', '드레콴 프리스트', '리얼 다임즈', '라울 바티스타', '브라이언 헤더'가 있다. 주요 장소로는 바이스 시티와 함께 '리오나이다 키스', '그래스리버스', '포트 겔혼', '앰브로시아', '마운트 칼라가' 등이 소개됐다.

GTA6 주요 인물과 지역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